[영화감상문]랜드앤 프리덤

소개글

캔 로치 감독의 랜드앤 프리덤을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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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젊어서 막시스트가 되어보지 않은 사람은 바보다. 하지만 나이 먹어서도 막시스트로 남아있는 사람은 더 바보다" 누구나 젊어서는 막시스트란 말에 담긴 이상의 세계를 꿈꾸며 매력을 느낀다. 사람에 따라 퍼센티지의 차이지 자신의 막시스트즘을 완전 부정하지는 않는다. 나 역시 이것을 부정하지 않으며 후자의 것은 아직은 나이를 먹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이 영화를 보면서 굉장히 많은 생각을 했다. 물론 리포트를 써야하는 압박감 때문이기도 했지만 ‘현재의 우리에게 사회주의가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를 영화 곳곳에서 찾아보려 했기 때문이다. 이 영화의 감독 캔 로치는 자신이 보여주고자 했던 관점을 영화 속 곳곳에 보여주고 있다.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대사와 구체적으로 보여지는 행동들, 그리고 이야기의 전개과정을 통해 그의 의견을 주장하고 있다.
우리가 사는 곳에서 조금만 눈을 돌려 세계를 바라본다면 자유주의도 사회주의도 완벽한 체제가 아니다. 자유주의는 자유주의 대로 사회주의는 사회주의 대로 모순을 가지고 있다. 비록 이론적으로는 완벽할지라도 현실의 벽은 존재한다. 그러나 우리가 서고 지키는 땅은 어떠한 체제에 상관없이 우리 곁에서 우리를 키워주는 어머니로서 존재한다. 감독이 이 영화의 제목을 land and freedom이라고 한 것은 땅만이 우리가 자유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고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영화는 2차대전의 전초전이었다라고 불리워지는 스페인내전을 배경으로, 그 치열하고 암울했던 1936년으로 데려가고 있다. 스페인 내전은 스페인 내란에서 시작하여 스페인사회의 심각한 모순에서 발생한 계급투쟁이며, 1930년대 국제적 정치상황에서 내전으로 발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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