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문화로 보면 역사가 달라진다
- 최초 등록일
- 2005.12.26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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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로 보면 역사가 달라진다를 읽고 쓴 글,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매스커뮤니케이션개론 수업시에 쓰인 글, 장은미 선생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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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화로 보면 역사가 달라진다. “문화로 보면”이란 접두어와 맞게 신문화사를 내걸고 본 서는 글을 시작하였다. 실은, 이 책은 이미 다른 방향으로 해서 접해 본 적이 이미 있다. 학교 도서관에 책이 없어서 김 균 교수님의 책을 빌려서 거의 사흘 동안 자세히 꼼꼼히 읽어봤다. 요지는, 장은미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정치사에서 사회경제사로, 그리고 사회경제사에서 문화사로 옮겨간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과연 그 말대로 사회경제사는 완전히 문화사와 절연적인 패러다임 시프트를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는데, 여기에 대해서, 부록에서 조한욱 선생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즉, 사회경제사와 문화사는 절연적인 것이 아니라 “계승”적인 것이라고 말이다.
실상, 아날학파의 등장과 그 이후의 포스트모던적인 새로운 역사탐구 경향은, 그 이전의 역사학에 있어서 인문주의로서의 역사에 있어서 사회과학적인 역사탐구의 바람을 불어넣었고, 그 이후에 포스트모던적인 역사탐구 경향이 다시금 불러온 것이다. 브로델의 “물질문명과 자본주의”는 매우 탁월한 사회과학적인 역사탐구의 업적으로서 아날학파 1세대의 대표적인 저작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미시사의 경향이 다시금 불어온 것은, 마르크 블로크가 처형당한 나치 독일에서의 나치 역사조작에 대항하여 독일 사학자들이 일상생활사를 발견하고 나서 였다. 그러나 그러한 경향은 독일만의 것은 아니었다. 이러한 새로운 미시사의 바람이 불어오면서 포스트모던적 역사탐구는 더욱 활기를 띠게 된다.
즉 기존의 인문주의적 랑케 이후의 사학은, 카가 말한 것처럼 사회과학적인 시각이 더욱 덧붙여지면서, 특히 그것은 맑시스트 사학자들에 의해서 주도되었는데, 그 이후의 두 가지의 외침이 있었던 것이다. 첫 번째는, 사회과학적인 장기지속성 개념과 구조사의 개념을 들고 나온 아날학파등에 의한 사회과학적인 역사탐구, 두 번째는, 70년대 이후의 포스트모던적인 경향이다. 과거 랑케 이후 아날학파의 등장 이전까지만 해도, 랑케류의 실증사학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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