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전생과 윤회. 그리고 환생
- 최초 등록일
- 2005.12.26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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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생과 환생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일까.
목차
I.문헌을 접하기 전에.
II. 전생이라는 것..
1. 전생을 보는 관점
2. 전생을 기억하는 방법
3. 현생과의 연관성
4. 전생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III. 문헌을 접하고 난 후
IV. 불교와 윤회와 환생과의 연계
<참고문헌>
본문내용
윤회 자체를 불교의 중심사상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일반인이 불교와 관련하여 먼저 떠올리는 단어가 환생이나 윤외이며 또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부분이 비 불교적이고 세속적으로 윤색되어 있으므로, 불교의 중심사상과 관련하여 윤회를 어떻게 보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윤회란 상사라[Sangsara]의 역어인데 이는 삶의 한 형태가 삶의 다른 형태로 끊임없이 변해가는 것을 의미한다. 흔히 윤회라고 하면 사후에 영혼이 한 몸에서 다른 몸으로 옮겨가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상사라에는 이런 의미가 없다. 상사라란 생명의 물결, 생명의 파동과 같은 것이다.
물리학에서의 파동이 물질 자체가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물질을 매개로 하여 에너지가 전해지는 것이듯, 윤회란 영혼 자체가 이리 저리 옮겨 다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삶의 진동이 다른 삶의 진동에 영향을 주며, 이러한 영향이 끊임없이 순환되어 가는 것을 말한다.
그러면 윤회와 인과는 어떤 관계에 있는가?
이와 관련하여, 미란다 왕이란 자가 나선 스님에게 죽어 없어진 자와 다시 태어난 자가 동일한지의 여부를 물었다고 한다.
죽은자와 태어난 자가 동일하다면(영혼을 포함하여) 생명체의 자성을 상정하는 것이어서 무아설과 모순되며, 죽은 자와 태어난 자가 전혀 상관없는 것이라면 윤회와 인과를 부정하는 것이 된다. 결국 이는 윤회설과 무아설이 양립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물어본 거이 된다.
이에 대해 나선 스님은 “짜낸 우유가 귿은 우유가 되고 이것이 다시 버터가 될 때, 그 각각은 동일한 것도 아니지만 굳은 우유나 버터는 우유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리고 어린아이와 어른은 동일하지 않지만 어린아이가 자라 어른이 된다. 이와 같이 생겨나는 것과 없어지는 것은 별개의 것으로 보이지만 지속,순환 된다. 이리하여 존재는 동일하지도 않고 상이하지도 않으면서 최종 단계의 의식으로 포섭된다.”라고 답하였다고 한다.
짜낸 우유와, 굳은 우유, 버터가 동일한 것도 아니지만 서로 연관되듯이 어린아이와 어른도 동일하지 않지만 연관되듯이, 그 모두가 항상하는 것도 아니고 단절되는 것도 아니며, 서로 동일한 것, 서로 다른것도 아니듯이 윤회 역시 불상부단하고 불일불이한 중도라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