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우리나라 설화속에 나타난 정절
- 최초 등록일
- 2005.12.24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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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 설화 속에 나타난 정절이라는 소재에 대해서 각각의 설화에 대해서 새롭게 접근하였다. 설화 속에 나타난 정절이 어떻게 나타났는가를 알아보고 이를 현대의 문화에 대해 반성하자는 글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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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흔히들 유교적 덕목의 하나로 생각하는 ‘정절’은 가부장적 윤리를 중요시했던 조선시대뿐만 아니라, 고려시대를 더 거슬러 올라가 삼국시대에도 존재했었다. 그 이전의 원시시대에는 모계 중심 사회였기 때문에 ‘정절’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었다. 자식을 낳아준 어미는 알지만 그 아비는 알 수 없었기 때문에 항상 어머니 중심으로 모든 일들이 돌아갔으며 상대적으로 아버지인 남자의 세력은 약했었다. 그러나 농경사회로 접어들어 남자의 힘이 필요해지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남성의 힘은 커지기 시작했으며 상대적으로 여성의 세력이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남자들은 커진 자신들의 세력, 여성들에 대한 자신들의 힘을 지키기 위하여 ‘정절’이라는 덕목을 내세웠다. ‘정절’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남자들은 아내를 외부와 철저하게 차단시켰으며 이로 인해 여성들의 힘은 더욱더 줄어들게 되었다.
정절의 개념이 가장 잘 드러난 설화가 바로 ‘도미 설화’이다. 개로왕은 도미의 아내가 아름답고 절개가 있어 행실이 바르다는 소문을 듣고 도미를 불러와 그를 떠본다. 그러나 도미는 개로왕의 말에도 한치 흔들림 없이 아내의 정절을 믿고 있노라고 대답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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