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화]모데라토 칸타빌레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12.23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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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간략하고 솔직한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을 먼저 읽고 영화를 봐서 그런지 프랑스 영화치고 전혀 지루한 감이 없었다. 책을 읽을
때는 인물들의 대화를 중심으로 봤었는데 영화를 보니 일단 배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놀랐
다. 딱히 살인사건 말고는 특별한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장소도 거의 한정되어있고 주인공들의 대화는 횡설수설 그 자체였다. 그 와중에서 인물들의 대화가 무엇을 얘기하려는지 찾아내기란 쉽지가 않았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인물들,, 특히 안의 눈빛연기였다. 대화는 간결하고 절제되어있는 반면 작은 행동하나하나, 눈빛, 표정들은 오바스러울 만큼 강렬했다. 영화가 아닌 마치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특히 아이를 껴안거나 아이에게 키스할 때, 그리고 쇼뱅과 함께 있을 때 진한 스킨쉽도 아닌데 너무 느끼는 것 같았다.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대화도 너무 함축적이고 특별한 사랑의 표현도 없으니까 관객들에게 좀 더 쉽게 심리를 알려주려는 의도 같기도 한 것 같다.
내가 느낀 그 심리들을 이야기해보자면 일단 첫 장면에 등장하는 귀여운 아이. 이 아이는 모데라토 칸타빌레의 뜻을 알면서도 피아노 선생과 대립하며 모르는 척 한다. 선생은 계속강요한다. 이 의미는 사랑이 보통빠르기로 노래하듯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그에 반해 갑작스럽고 열정적인 사랑을 원하는 생각을 나타낸 것 같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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