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 롤리타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5.12.23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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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 롤리타를 바탕으로 제작한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1967년 작품과 애드리안 라인 감독의1997년 작품을 비교분석한 글입니다.
목차
1.서론
1)문학작품의 영화화와 리메이크
2.본론
1) 직접 보여주기 vs 상상력 자극하기
2) 복수의 무게
3) 정신병 vs 남들과는 조금 다른 사랑
3.결론
1)문학작품의 영화화와 리메이크 영화의 의의
본문내용
최근 영화계에서는 기존에 우리가 잘 알고 있던 문학 작품이 영화로 재탄생되어 관객들과 만나게 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해리포터 시리즈나 반지의 제왕,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이 바로 그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러한 문학작품의 영화화가 비단 최근의 일만은 아님에 틀림없다. 영화의 역사를 살펴보아도 “필름 다르 운동”과 같은 문학 작품의 영화화가 기록되어 있으니 말이다.
일단 문학작품이 영화화되는 것의 장점을 꼽자면 사람들에게 잊혀지기 쉬운 고전 작품들을 대중화시킴으로써 작품에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고전문학의 대표격으로 생각되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지금 우리는 이 작품을 로맨스 소설의 중심 정도로 생각할지 몰라도, 실제 작품을 읽어보면 그런 생각을 쉽게 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문체부터가 지금과는 사뭇 달라 고루하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현대의 상황과는 맞지 않는 여러 상황들이 작품 속에 들어있기 때문에 어느 누구나 이 작품을 보면서 영화를 볼 때와 같은 느낌을 갖게 되기는 힘들 것이라 생각한다. 이렇듯 원작이 시대를 뛰어넘을 수 없는 한계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에 대해 알고 있고 로맨스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바로 이것이 영화화되었기 때문인 것이다. 물론 원작을 크게 각색한 영화도 있지만, 대개는 현실의 세태에 맞춰서 설정을 조금씩 바꿔서 제작하는 것이므로 내용의 큰 줄기는 그대로 보존될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우리는 과거의 문학을 현실의 문학으로 대체해 볼 수 있게 된다. 즉, 문학이 현대 감각에 맞게 재탄생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원작에 충실한 영화를 본 사람들은 문학작품을 접했던 것과 유사한 효과를 영화를 통해 얻게 된다. 결국 영화화라는 작업은 오래된 문학작품들에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작업인 것이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문학작품의 영화화가 주는 단점도 분명 존재한다. 시각적인 매체가 주는 한정된 이미지 때문에 기존 문학이 자극할 수 있었던 우리의 상상력을 제약한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