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관]전문가로서의 교사
- 최초 등록일
- 2005.12.22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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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사의 전문성 그리고 인성함양에 관한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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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사는 전문가라야 한다는 것이다. 교사는 “대학만 졸업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어서는 곤란하다. 교사는 “남달라야” 한다. 목적관에서, 실천력에서, 그리고 연구자적 자세에서, 남다르지 않으면 안 된다. 아이의 삶은 안중에도 없이 교과만 열심히 가르치는 교사, 교육의 질은 어찌되었건 지식의 양만 많이 가르치는 교사, 자기연구는 사치 정도로만 생각하는 교사는 아직 전문가라고는 할 수 없다. 그런 생각은 교육의 문외한이라도 가질 수 있는 사회적 ‘통념’에 불과하다. 지금 우리가 제도적으로 속해있는 예비교사의 양성기관인 교대와 사대가 이런 통념을 극복하려하기는커녕 확대 재생산하는데 일조하고 있지나 않는지, 우리는 돌이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전문가라면 우선 일의 동기가 크게 내재적이라야 한다. 자기 일을 조건 없이 좋아해서, 이상적으로는 거기에 몰입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외적 동기로 인해, 그것도 마지못해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자기분야에서 전문가적 수준에 이르기란 사실 불가능할 것이다. 전문가는 일의 종류를 가리키기보다, 그 수준을 가리키는 말이기 때문이다. 교육 전문가라면, 이런 내재적 몰입을 전제로, 자율성, 목적의식, 연구적 자세 등이 두드러지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교직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전문직이라면, 교사들에게 자율적 결정의 여지가 허용되지 않으면 안 된다. 교육과정의 세부사항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육적 문제에 관해 윗선의 지시를 따라야 할 상황이라면 교사가 전문직이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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