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김제를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5.12.22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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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대학교 캠프 수업시간에 김제를 다녀와서 작성한 기행문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직접작성하였습니다.
성적은 A+이며 직접작성하였습니다.
목차
김제를 다녀와서
1. 들어가며
2. 김제의 문화유적
(1) 벽골제와 단야의 전설
(2) 벽골제수리민속유물전시관
(3) 금산사
(4) 귀신사
(5) 김제동헌
3. 감상
본문내용
김제를 다녀와서
1. 들어가며
김제들녘은 푸근하다. 이 풍광 속에서는 누구든 찌들었던 마음이 환하게 열릴 것이다. 가을무렵 누렇게 여무는 땅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과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상생의 장면이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김제는 동남쪽의 금산면과 금구면의 일부 산간지대를 빼고 전체면적의 60%가 평야지대이다. 죽산들, 만경들, 봉산들, 부량들, 돔베들, 남포들, 청하들, 부용들, 동계들, 백구들과 같은 들이 김제 내륙 곳곳에 자리를 틀고 있는데 이 들들을 통틀어 김만평야라고 부른다. 예전부터 이 땅을 징게맹게 외배미들이라 불렀는데 징게는 김제, 맹게는 만경을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또한 외배미들은 이배미 저배미 할 거 없이 한배미로 탁 트였다는 말이다. 이 트인 풍광 속에서 들과 사람의 어우러짐은 경이롭다.
김제에서 29번 국도를 따라 만경으로 향하다 보면 심포항으로 들어가는 702번 국도가 나타난다. 이 길로 접어들어 9.5km를 달리다 보면 망해사로 향하는 가파른 길이 우측에 나타나는데 그 곳으로 올라가면 솔숲이 나타난다. 차를 세우고 산길을 따라 다시 30m쯤 올라가면 작은 전망대가 하나 나온다. 왠지 빈약해보이는 시멘트 건물이지만 이곳 전망대에 오르면 막힌 숨이 터억 풀릴 정도의 시원스런 풍광이 펼쳐진다. 우라나라의 그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장면이 아닌가 싶다. 한 켠으로는 김만평야의 넓은 들이 이루어내는 지평선, 그리고 한 켠으로는 만경강 하구와 이어지는 서해의 수평선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