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바둑에 대한 견해와 여가로서의 가치
- 최초 등록일
- 2005.12.20
- 최종 저작일
- 1997.01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바둑에 대한 본안의 생각과 여가로서의 바둑의 가치를 논한 글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솔직히 바둑을 전혀 모른다. 솔직히 관심을 가졌더라면 충분히 배울 수 있는 것이 바둑인데 그동안 솔직히 무관심했던 것이다. 주위에 바둑을 두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고 케이블 TV를 돌리기만 해도 바둑채널에선 항상 바둑이 나온다. 그리고 어느 게임 사이트에 접속하여도 바둑 게임은 다 있는 듯 하다. 이렇게 접할 기회가 많이 있었음에도 그동안 난 그저 무관심으로 일관해 왔던 것이다. 바둑판이 있고 정 심심할 때에는 바둑판으로 오목만 하기 일쑤였고 그것보단 다른 보드게임을 즐겼었다.
요즘 주위 애들을 보면 바둑을 둘 줄 모르는 아이들이 꽤 많다. 다 이런 보드게임과 컴퓨터 게임으로 인해 접할 기회가 없고 흥미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 일 것이다. 반면에 나이가 지긋이 드신 분들은 거의 바둑을 두시는데 어렸을 적 마땅한 놀이감이 없어서 바둑과 더 친해졌을 거라고 생각된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바둑은 할아버지들이 하는 놀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동안 주위에 바둑을 좋아하시는 분을 보면 바둑 책을 보면서 혼자서 바둑알을 이리저리 놓으면서 고민하시고 TV로 바둑을 보다가 감탄하시기도 하며 몇 시간이고 바둑에 푹 빠져 집중하시는 모습을 보면 도대체 어떤 재미와 매력이 있길래 저리 좋아 하실까 하는 생각이 든 적도 있었다. 그래서 바둑의 매력을 여쭤보기도 했는데 아무리 두어도 새로운 것들이 보이고 창조적인 상황이 일어난다고 하셨다. 배워 보고 싶고 약간의 호기심을 생기게 하였지만 실천으로 옮기기에는 부족했었나 보다.
그러나 이번에 교양 바둑을 수강신청 한 것을 계기로 난 바둑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게 된 것이다. 바둑을 전혀 모르는 나는 수업을 잘 따라 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수강 신청 할 때 고민도 많이 했다. 그러나 이제 마지막 학기이고 이 기회가 아니면 내가 또 어디서 바둑을 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길까하여 신청하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많이 배우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법칙들을 알고 조금씩 더 알아 가는 것 같아서 기쁘다. 그리고 바둑을 전혀 몰랐을 때와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지금 바둑에 대한 생각이 많이 변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