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만나다
- 최초 등록일
- 2005.12.20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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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만나다를 읽고서 독후감..
참고로 A+받은것임..
목차
다산 정양욕유배지에서 만나다를 읽고선 쓴 독후감..
본문내용
이 책은 긴 내용 만큼이나 다산 정약용에 대한 이모저모를 알게 되어서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책 중간 중간에 나오는 한자시와 한자어는 고교시절의 문학 시간으로 돌아가서 제 맘속깊이 여러가지 것들을 느끼게 해주는 촉매제였습니다. 책 내용에서 가장 맘에 와닿는 글귀는…
不憂國愛民非詩也 (나라를 근심하고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 지은시는 시가 아니다.)
라는 구절이었습니다. 책내용의 전반적을 차지하는.. 다산의 가난하고 힘없는 백성들을 생각하는 마음,그리고 임금에 대한 지극정성.. 이 한구절의 시에 다 모여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산의 생애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다산이 마음속에 돈과 명예 같은 세속적인 면에 욕심이 정말로 컸더라면 유배까지 안가고 임금님의 옆에서 많은 명예를 누리면서 돈도 크게 벌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학자로서의 그의 박학다식함을 생각해 본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 일입니다. 하지만 다산은 그의 인간미가 넘치는 성미와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벼슬에서 멀리 떨어져 귀양생활을 해가면서 나름대로의 학문적 세계를 구축하고 끝내 조선왕조로부터 문도라는 시호를 받음으로서 事必歸正이 무엇인가를 그의 생을 통해서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한가지 느낀점은 이 책의 저자이신 박석무 교수님과 다산과 공통좀이 꽤나 많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꿈이 크셨다는 점..그리고 다산은 유배생활을 박석무 교수님은 감옥을 가게 되었는데 오늘날 따지고 보면 이것은 왜곡되어 있는 사회에 대해서 저항했던 양심때문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어쩌면 박석무 교수님이 다산전문가가 되신것도 자신을 닮으신 학자에 대한 애정이 있었지 않나 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아주 우연히 예전 어떤 학자의 글을 보게 되었었는데 사람이 한세대를 앞서가는 두뇌의 소유자가 된다면 그 세상의 리더가 되지만 두세대를 앞서가게 되면 그 사회에서 매장을 당하게 된다…라는 글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저자는 두세대를 앞서갔었던 인물로서 예수와 소크라테스를 들었습니다. 십자가에 못박혀서 생을 마감한 예수, 악법도 법이다 라는 말을 남기면서 독배를 들고 저 세상으로 가게된 소크라테스..물론 이 학자의 말이 전적으로 맞다..라고 생각은 안하지만 다산의 경우도 이와 유사하다 라고생각을 합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