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행정학]영화 `시티 홀(City Hall)`을 본 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12.18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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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알 파치노 주연의 영화 시티 홀.
미국 최대의 지방자치단체인 뉴욕 시청에서 벌어지는 음모와 정치인의 부패.
이 영화는 단지 영화로서가 아닌 현실적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이 영화를 해석하고 우리의 현실을 개선시키는 방안에 대하여 서술해 보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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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늦은 제대 일자로 말미암아 학기 초반에 학교를 나오지 못한 관계로 기말고사가 코앞에 닥친 막막한 시점에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적는 것이 여간 만만치가 않았다. 씨티홀(City Hall)... 내가 아는 이 영어단어 의미의 전부는 단지 ‘시청’이라는 것뿐이다. 왜 제목을 시청이라고 했을까?? 궁금증에 대한 해답은 영화를 보고 나서야 완벽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이해할 수가 있었다. 영화의 주연 배우는 ‘대부’로 유명한 헐리웃의 연기파 배우 알파치노가 뉴욕 시장역인 존 파파스 역할을 맡았고, 작년 이맘때쯤 내가 가장 쇼킹하게 본 영화인 ‘아이덴티티’에 주연으로 나왔던 존 쿠삭이 부시장역인 캐빈 칼혼 역할을 맡았다.
영화의 초반은 파파스 시장의 뛰어난 정치적 수완과 이를 보좌하는 캐빈을 보여 주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진다. 뉴욕시의 시장 존 파파스와 부시장 캐빈은 마치 정교하게 조립된 시계의 톱니바퀴처럼 한 치의 착오도 없이 정치적 거래를 중개하고 연립을 도모한다. 매스컴에 유효적절한 정보를 흘리고 각종 기금을 조성하여 분쟁을 중재하기도 한다. 파파스의 야심은 뉴욕시의 역대 시장들 중 전설적인 인물이었던 피오렐라 라구아디아의 명성에 필적할만한 인기와 영예를 얻는 것이다. 그는 뉴욕시의 환경오염이나 빈부격차의 문제, 그리고 마약사건을 비롯한 각종 범죄 등의 모든 현안들을 완벽하게 수행하여 뉴욕시민들에게 찬사를 받는 한편 발군의 연설로 인해 정치가로서의 모든 요건을 다 갖춘 사람인 양 묘사된다. 그러나 그런 파파스 시장 곁에는 파파스 시장의 감동적인 연설에 반하여, 묵묵히 그를 돕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가지는 파파스와는 대조적인 인물인 부시장 캐빈이 있다. 영화 초반의 이러한 인물 묘사를 통해 어느 정도 앞으로 전개될 영화의 전반적인 갈등 양상을 짐작할 수가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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