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한국영화]“60년대 한국영화의 유약한 남성 캐릭터에 대하여 : <하녀>과 <귀로>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5.12.18
- 최종 저작일
- 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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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60년대 한국영화 중, 김기영 감독의 <하녀>와 이만희 감독의 <귀로>에 등장하는 남성 캐릭터(더 구체적으로는 남편)를 비교하고자 한다. 이 남성 캐릭터들은 유약하고 무력한 인물들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목차
1. 서론
2. 본론
⑴ 김기영의 <하녀> (1960년)
⑵ 이만희의 <귀로> (1967년)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수업 시간에 보았던 60년대 한국영화 중, 김기영 감독의 <하녀>와 이만희 감독의 <귀로>에 등장하는 남성 캐릭터(더 구체적으로는 남편)를 비교하고자 한다. 이 남성 캐릭터들은 유약하고 무력한 인물들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다음에 이어지는 본론에서 각 영화의 줄거리를 간략히 소개하고 이들 남성 캐릭터의 유약한 성격을 구체적으로 분석해보겠다.
2. 본론
⑴ 김기영의 <하녀> (1960년)
공장의 합창반 선생인 동식(김진규)은 그를 사모하는 여공 곽선영으로부터 연애편지를 받는다. 공장 관리자 측에 편지를 넘긴 동식 때문에 곽선영은 직장에서 쫓겨날 처지가 되고, 결국 곽선영은 자살한다. 선영의 친구, 경희(엄앵란)는 피아노 개인 레슨을 이유로 동식에게 접근한다. 이 무렵 동식의 가족은 새로 지은 2층 양옥집으로 이사하는데, 밤낮으로 재봉틀을 돌리고 가사 일까지 하던 동식의 아내(주증녀)가 과로로 쓰러진다. 이에 동식은 경희의 소개로 하녀(이은심)를 고용한다. 새로 온 하녀는 쥐를 손으로 잡는가하면, 처녀답지 않게 담배를 피우고, 경희를 가르치는 동식의 방을 몰래 엿보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인다. 그러던 어느 날 임신하여 만삭인 아내와 아이들이 처가에 가고 없는 동안, 혼자 있는 동식의 집에 경희가 찾아와 사랑을 고백하는데 이에 동식은 거절을 하고 경희는 동식을 위협한다. 경희가 떠난 후 고민하던 동식의 곁에 하녀가 다가와 동식을 유혹한다. 동식은 순간적인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하녀와 관계를 맺게 된다. 그 뒤 하녀는 부인과 동식 사이를 질투하며 동식에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애를 가졌다는 것을 빌미로 동식을 점점 더 소유하려고 한다. 이에 동식은 부인에게 모든 사실을 고백한다. 부인은 하녀에게 애를 유산시키도록 강요하고 하녀는 사고로 애를 잃는다. 그 후 하녀는 아기를 잃은 것에 대해 동식의 가족을 원망하고, 아내는 하녀를 내쫓으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