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역사]1920-1930년대 근대적 젊은이들의 모습
- 최초 등록일
- 2005.12.18
- 최종 저작일
- 2004.09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목차
1. 서론
2. 본론
⑴ 지식인: 인텔리겐차, 룸펜, 데카당, 딜레탕트
⑵ 신여성: 여학생, 전문직업여성
⑶ 모던보이, 모던걸
3. 결론
-실제 인물 소개 : 이월화, 복혜숙
본문내용
1. 서론
19세기 말의 개항 이후, 조선에는 각종 서양의 근대 문물들이 도입되었고 또한 서양의 음악․ 미술․ 종교 등이 보급되었다. 이에 따라 당시의 생활과 문예에 있어서 새로운 변화가 나타났다. 이후 1920년대 말에서 1930년대 초, 식민 통치는 이미 공고하게 자리를 잡았고 서구 자본주의와 근대 문화는 일본을 거쳐 조선에까지 상륙했다. 즉 1920년대의 조선은 새로운 사상의 급속한 유입으로 말미암은 혼란과 식민지 시대라는 암울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근대의 시대로 돌입하고 있었다. 1920년대 말에 이르면, 이러한 근대화는 더욱 급속하고 광범위한 모습을 띠게 된다. 본격적으로 신식 교육을 받은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이들이 당시의 유행을 주도함에 따라, 근대성은 이들의 일상속에서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현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 보고서는 1920-1930년대, 특히 근대도시 경성에 살던 이들 ‘근대화된[modernized]’ 젊은이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유형별로 소개하고자 한다.
2. 본론
⑴ 지식인: 인텔리겐차, 룸펜, 데카당, 딜레탕트 인텔리겐차[intelligenstia]: ‘지적 노동에 종사하는 사회 계층’을 뜻하는 말. 정치 및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비판하는 실천적 지식인.
룸펜[lumpen]: 독일어의 ‘누더기, 넝마’를 뜻하는 말로, 제정러시아 시대의 서구파 자유주의자들을 일컫는다. 거의 일을 하지 않고 취업할 의사도 없는 지식인 계급을 말함.
데카당[décadent]: 19세기 말 주로 프랑스를 중심으로 나타난 문예상의 경향으로, 회의적 사상의 영향에 의해 탐미적․ 퇴폐적․ 병적인 것을 즐김. 혹은 데카당파의 문인 및 예술가를 지칭, 퇴폐적이고 자포자기한 사람을 말함.
딜레탕트[diletante]: 학문이나 예술을 향락적으로 즐기는 사람.
당시 근대문물을 받아들이고 향유할 수 있는 계층은 새로운 문화를 흡수한 지식층이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지식인들은 일본이나 중국 혹은 서구의 나라에서 유학하거나 국내에서 신식 교육을 받았던 사람들로써, 기존의 세계관이 붕괴되고 새로운 질서가 정립되는 시기에 기존의 것에 대응하는 학문과 사상을 구축해야만 하는 책임을 맡았다. 이들은 민족주의자, 문화주의자, 사회주의자, 모더니스트 등등 때에 따라 다르게 불리기는 했지만 결국엔 현대주의자로서의 공통적인 정서를 가지고 있었다.
참고 자료
•『현대성의 형성: 서울에 딴스홀을 許하라』(김진송 저, 현실문화연구, 1999)
•『한국의 지성 100년』(장회익․ 임현진 외, 민음사, 2001)
•『20세기 여성 사건사』(여성사 연구모임 길밖 세상, 여성신문사, 2001)
•『신여성: 한국과 일본의 근대 여성상』(문옥표 외, 청년사, 2003)
•『모던뽀이, 경성을 거닐다』(신명직, 현실문화연구, 2003)
•『씨네21』309-311호, 한국영화회고록 “이영일이 만난 한국영화의 선각자들”: 복혜숙
• http://www.etimesnet.com → 이월화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