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분석]영화 분홍신 색감분석 감상문

소개글

영화 분홍신의 색감에 대한 분석입니다.

영화에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색감
전체적으로 낮은 채도, 분홍신만을 강조한 DI 작업
공포영화의 공포를 한층 더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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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즘 한국영화는 DI (Digital Intermediate), 즉 디지털 색 보정을 거치는 것이 대부분이다.
분홍신은 공포스럽게 하기위해 전체의 채도를 낮추고 DI로 분홍신만을 강조했다.
이것 역시 DI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영화를 만든 김용균 감독은 주인공 김혜수의 창백한 내면을 표현하기 위해 채도를 떨어뜨려 분홍신의 색감 마져 빛이 바랬지만 DI덕에 영화를 살릴 수 있었다고 했다.

영화용어로 블리치 바이 패스 (현상시 은 입자를 씻어내는 표백 과정을 건너뛰는 기법으로, 필름의 입자가 살아나고 콘트라스트가 강조된다)로 전체적인 화면의 채도를 낮추는 대신 디지털 색 보정을 통해 상대적으로 강조한 분홍신의 색감이야말로 이 영화가 보여 주려는 가장 핵심적인 비주얼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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