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마티스와 불멸의 색채화가들>과 <예술과 과학의 판타지> 전시 분석

소개글

지금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마티스와 불멸의 색채화가들>과
사비나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예술과 과학의 판타지> 전시를
각각 분석하였습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예술과 과학의 판타지_사비나미술관
1. 과학기술적․예술적 측면 분석
1) 욕망의 대상_최태윤+강성철+안상철
2) Osama bin Laden`s Hindenburg_양아치+강성철
3) Untitle(두 사람)_이장원+문성욱
2. 전시 방법
3. 전시 분석
1) 의미
2) 가치
3) 한계

Ⅲ. 마티스와 불멸의 색채화가들_서울시립미술관
1. 전시의 의미
2. 전시의 가치
3. 전시의 한계

Ⅳ. 결 론

본문내용

Ⅰ. 서 론

방학 시즌이 돌아오면 어김없이 열리는 블록버스터급 전시와 교육적 전시가 서울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작년 여름, ‘색채의 마술사 샤갈’展으로 괜찮은 이득을 본 서울시립미술관이 그 후속작으로 내놓은 블록버스터급 전시― <마티스와 불멸의 색채화가들>展과 올 여름에 있었던 ‘미술과 수학의 교감’展으로 교육적 전시 기획의 대명사급이 되어버린 사비나미술관의 또 하나의 기획전 <예술과 과학의 판타지>展이 그것이다.
총 관람객이 서울에서 50만, 부산에서 16만명을 기록한 ‘색채의 마술사 샤갈’展은 국내 단일전시사상 최대 관람객 기록을 달성하고 전시 기간까지 연장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아마도 이러한 블록버스터급 전시의 이점을 다시 한 번 활용해보려는 의도 였을까. 서울시립미술관은 또 한 번의 거창한 전시를 기획했다. 야수파의 거장 ‘마티스’의 작품과 함께 야수파 작가 19명의 작품을 모아 약 130점의 야수파 작품들을 전시한 <마티스와 불멸의 색채화가들>展. 아직 전시 오픈 초기라 어느 정도의 붐을 일으킬지는 잘 모르는 상태지만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는 서울시립미술관 측의 기대는 결코 작아보이지 않는다.
서로 이질적인 장르를 섞어내는 ‘크로스오버’는 음악 뿐 아니라 문화 전반의 현상이다. 사비나 미술관의 <예술과 과학의 판타지>展 역시 미술과 과학의 결합이라는 모티브 아래 기획된 크로스오버 스타일 전시이다. 자꾸만 ‘미술과 수학의 교감’展이 생각나서 이 전시 역시 초중고생을 타겟으로 한 전시인양 약간 얕보는 태도로 관람을 시작했지만 결코 방심하면 안 될 전시였다. 도슨트의 설명에서도 초중고생을 타겟으로 한 전시는 아니라고 한다. 과학자와 예술가가 의견을 내고 힘을 합쳐 만든 작품들의 전시라…. 작년 광주비엔날레의 관객참여프로젝트와 비슷한 모티브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참고 자료

<예술과 과학의 판타지_사비나미술관>
권오문, 『디지털 문화 읽기』, (새미), 2001
윤난지, 「현대미술 속의 테크놀로지」, 『현대미술의 풍경』, (서울:예경), 2000
최혜실, 『디지털 시대의 문화 예술』, (문학과 지성사), 1999

<마티스와 불멸의 색채 화가들_서울시립미술관>
김형숙, 『미술, 전시, 미술관』, (서울:예경), 2001
윤호병, 『아이콘의 언어』, (문예출판사), 2001
에머 바커, 『전시의 연금술 미술관 디스플레이』, (파주:아트북스), 2004
조지엘리스버코, 『큐레이터를 위한 박물관학』, (파주:김영사), 2001
참고도판
‘욕망의 대상’
최태윤+강성철,안상철
퍼포먼스, 가변설치, 혼합재료, 2005
`희고 노란 옷을 입은 책 읽는 여자`
앙리 마티스, 1919
41×33cm 네덜란드, 트리튼 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