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사]은희경 작가의 작품세계- 명백히 부도덕한 사랑
- 최초 등록일
- 2005.12.15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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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은희경 작가의 `명백히 부도덕한 사랑`을 자세히 분석한 자료입니다.
각테마별로 분석한 자료이기에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목차
서론
본론
Ⅰ.작가 연보
Ⅱ.‘명백히 부도덕한 사랑’ 소개
Ⅲ.작품의 분석
Ⅳ.작품 주제 정리 및 요약
결론
본문내용
그녀 작품안의 화자가 그려내는 세상이 내가 바라보는 세상, 혹은 내가 생각해 봤음직한 세상과 닮아 있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이는 고도로 발달한 현대사회에서 소외를 느끼는 사람들의 감추고 있던 의식을 보여주는 것이다. 나 자신도 느껴왔지만 감추어 두고 있었던 것을 은희경은 가려운 데를 긁어주 듯 시원스레 까발린다. 국민일보와의 인터뷰 기사 중에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저도 카버나 하루키처럼 덮어두려고 하는 것을 싫어해요. 누추한 모습을 그대로 그려야지요. 이면을 뒤집어 봐야 인생을 알 수 있잖아요.” 그녀는 말하고자 하는 것을 감추고 그 주위를 서성대지 않는다. 현실과 마주하고 그 고통을 미리 받으려고 한다. 세상에는 고통이 있다는 것을 애써 외면하려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안에서 사람들 간의 관계에 대한 환상을 부순다. 독자들이 그녀에게 열광하는 것은 바로 그러한 면 때문이다.
이번 은희경의 작품에서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화자가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다. 작가의 냉소적이지만 재치 있는, 그리고 솔직한 삶의 시선은 많은 이들의 공감과 지지를 끌어낸다. 그녀가 바라보는 세상과의 소통은 결코 100%일 수 없다. 이렇게 완벽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단절된 세상 속에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그녀는 ‘바라보는 나’와 ‘보여지는 나’로 자아를 분리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