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고고학의 기밀문서
- 최초 등록일
- 2005.12.15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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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문제의 제기
기존 학설이 흔들리고 있다
2. 은폐된 발견
미 대륙과 페니키아 문화와의 접촉/이미 멸종된 코끼리를 어떻게 알고 그렸을까
몰몬교가 ‘미시간 동판’에 관심을 갖는 이유/순록과 기호문자 1백 11개의 비밀
아기공룡에게 먹이 주는 여자 토우라니…
3. 진기한 생물
발자국 걸어가는 44.3센티미터 거인/베트남 밀림에도 ‘예티’가 있었다
유인원인가, 거미원숭이인가/20세기의 마지막 네안데르탈인?
지중해 동굴에 펭귄이 살았다/중동지방의 ‘시루슈’는 실존했던 동물일까
4. 불가사의한 유적
고대에 일본열도와 남미대륙 접촉 있었다/미국에도 해저 피라미드가 있다
그랜드캐니언에 이집트 무덤이 있었다/누가 언제, 그리고 왜 그렸을까
잉카의 은신처 ‘파이티티’의 전설/아마존 밀림의 상형문자와 오벨리스크
진시황 고분, 미라, 그리고 한 장의 지도/1천미터 고원지대에 있는 돌항아리들
아틀란티스에 관한 기록이 숨겨져 있을까
5. 신비한 물건
정말 ‘지구 밖’에서 온 금속조각일까/창조론과 진화론의 논쟁
50만 년 전의 점화 프러그는 어디로 갔을까/고대 이집트가 현대식 천공기술을?
고대에도 알루미늄 제조기술 있었다/우리의 상식을 뒤집는 문화유산들
6. 숨겨진 메시지
누가 바이블을 코드화했을까
본문내용
1. 문제의 제기
기존 학설이 흔들리고 있다
일찍이 칼 콜렌베르크는 “19세기의 학문은 당시의 자료를 바탕으로 분명하고 일목요연한 체계를 세워 모든 것을 쓰기 편하게 서랍 속에 정돈했다. 그 날 이후 현대 학문은 이런 성과를 절대 포기하려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휘르첼러 교수는 일찍이 오레오피테쿠스가 발견되었던 이탈리아 토스카니 탄광의 지하 2백미터 갱도 천장에서 오레오피데쿠스의 완벽한 전신 골격을 발굴하여 화제를 일으켰던 인류학자였다. 그는 그 유골에서 인간에게만 발견되는 여러 특징들, 특히 골반의 폭이 넓고 송곳니가 작은 것 등으로 미루어 인류의 한 곁가지라고 주장하면서 직립보행했음이 분명하다고 했다.
당시 학계는 그의 해석에 대해 비웃음과 조롱만을 보냈다. 우선 뼈의 연대를 측정한 결과, 지질시대 중 신생대 제3기 초로 밝혀졌는데 그 시대에는 코끼리, 말, 코뿔소 등의 조상인 고생물들이 존재했을 뿐 고등 영장류는 있지 않았다면서 오레오피테쿠스를 인간과 연결 지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사바델 고생물학연구소의 두 인류학자(마이케 쾰러와 살바도르 모야 솔리)는 오레오피데쿠스를 멸종한 유인원으로 파악하고 그것이 가지고 있던 인류와의 유사한 특징들은 병행 발전의 결과라고 해석했다. 말하자면 오레오피테쿠스가 인류의 가까운 친척은 아닐지언정 직립보행했다는 휘르첼러 교수의 주장을 확인시켜준 것이다. 다만 두 사람은 유골의 연대를 700-800만 년 전으로 추정하여 휘르첼러의 주장보다 훨씬 뒤로 계산했다.
전세계적으로 볼 때 휘르첼러 교수의 사례는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다. 선사시대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수정하기 위해 수많은 연구자들이 사기꾼 취급을 당하면서 연구를 멈추지 않고 있다. 그에 따라 지구 곳곳에서는 세상을 놀라게 하는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몇 달에 한번씩 새로운 화석을 발굴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그들은 화석을 새로 발견할 때마다 기존 학설을 바꾸고 연대를 고치면서 보잘것없는 퍼즐 조각을 맞추려 애쓴다. 하지만 이내 또 다른 발굴물이 등장하여 그 학설을 뒤엎는다. 학설의 유효기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