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론]나의 교육관
- 최초 등록일
- 2005.12.13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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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신의 교육관에 대해 정립하는 레포트를 써오라는 말에
일화나 여러 교육학자들의 말을 근거로 교육관을 밝힌 레포트입니다.
교육학 수업을 듣는 학생이나, 교생실습 등을 나가서 교육관에 대해 써오라는 과제를 받은 대학생, 그 외에 면접 등을 대비하여 교육관에 대해 정립할 필요성을 느끼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실습 성적 A+ 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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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가 생각하는 교육관을 한마디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교육의 바탕은 믿음이다.”
이러한 교육관은 다음의 한 일화를 통해서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조선조 영조 때 `이재`라는 이름난 학자가 있었다. 이재는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컸다. 어머니는 이재가 12살 되던 해 시동생인 당대의 정치가 이만성에게 데리고 가 올바르게 키워줄 것을 부탁했다.
며칠 후 이만성은 "공부를 안 해 매를 들어 때렸는데 그만 죽었다."라고 말했다.
이재의 어머니는 슬퍼하면서도 "가르치다 그런 걸 어떡합니까. 괜찮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만성은 "사실은 죽지 않았고 나를 얼마나 믿고 맡기나 보려고 했다." 고 하며 이재를 열심히 키워 대학자가 되게 했다.
이러한 일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참 교육은 교육자와 학습자, 그리고 학부모 모두가 서로를 믿고 신뢰하는 분위기 사이에서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요즘 우리 교육 현장에서는 이러한 이상적인 교육환경이 거의 뒷받침해 주지 않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참 교육을 실천하는 일이 불가능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앞으로 교사의 꿈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학생이 나를 믿어주기를 기대하기 보다는 내가 먼저 학생을 믿어주는 그런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교사가 먼저 믿음을 실천한다면 언젠가는 학생들도 교사의 마음을 이해하고 교사를 믿고 따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설사 학생이 나의 마음을 끝까지 몰라준다 할지라도 그것은 크게 중요한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당시는 학생들을 이끌기가 힘들다 해도 훗날 돌이켜볼 때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부끄러움 없이 최선을 다했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보람이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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