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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李箱)은 1930년 2월에 첫 작품을 발표하면서 1937년 4월, 생을 마칠 때까지 시 100여 편과 소설 16편, 기타 수필, 평론, 잡문 등 50여 편, 도합 180여 편 가량의 작품을 남겼다. 이러한 수치는 다른 작가에 비해 결코 많은 것은 아니지만 이제까지 수많은 연구자들의 대상이 되어왔다. 그의 작품은 당대뿐만 아니라 특별히 조명 받기 시작한 이래 그의 문학에 대한 연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는 이상의 문학이 당대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증거이며, 한편으로는 그의 문학의 내면적 깊이 때문에 (중략)
여러 배경요소들을 살펴 본 결과 이 작품에서의 공간의 개념은 매우 무의미 했다. 작품 초반에는「나」가 활동하는 영역이 극히 제한적이었으나 점차 자신의 방을 넘어 아내의 방으로, 거리로, 경성역 대합실로, 그리고 미쓰꼬시 옥상으로 그 행동반경이 넓어지는 것은 주인공의 의식영역 또한 넒어진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볼 수도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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