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김영하-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 최초 등록일
- 2005.12.11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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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영하의 초기작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의 에로티즘적 비평과 분석 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1>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는가?
2> 섹스
3> 남과 여
4>결론
본문내용
섹스
일반적으로 섹스는 교류의 한 형태라고 볼 수도 있겠으나, 김영하의 작품속의 섹스는 허무를 확인하는 무의미한 행위일 뿐이다. 이렇듯 그의 작품속의 섹스라는 행위는 두 가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사랑의 교류라는 측면에서 볼 때 섹스는 권태롭고 짜릿한 도발성 마저 띠고 있다. 반면에 허무를 확인하는 무의미한 행위의 측면에서 볼때는 눈이 오는 날 차안에서 C와 유디트의 섹스를 들 수 있다. C는 유디트와 섹스를 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게 된다.
`나`라는 자살안내자는 때로 마지막 순간에 섹스를 요구하는 의뢰인도 있으나 대체로 거부하는 편이라고 말한다. 의뢰인들은 왜 죽음의 순간에 섹스를 원하는가? 그것은 철저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삶의 테두리 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외벽에 있다.
그들을 김영하만의 인물이라고 하기엔 단절과 균열은 이미 너무 식상해진 설명이 아닌가. 그러나 우리가 그의 소설 속에서 더욱 강렬한 인물의 이미지를 받게 되는 것은 그들은 단절 속에서 재생과 새로움을 창조해 내는 능동적인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김영하의 작품속의 인물들은 반성하지 않는다. 고집스럽고, 자신만의 틀이 있으며, 그 틀로 모든 것을 바라본다. 제목 그대로 나는 나이므로 파괴할 권리마저 가지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