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학]원효의 철학과 사상
- 최초 등록일
- 2005.12.11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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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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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1.대표적 저술 몇 가지에 담긴 그의 생각
2.마음의 통일(一心)
3.조화와 화해(和諍)
4.맺음말
본문내용
원효는 뭇 이쟁(異諍)을 화회시켜 모든 강물들이 바다에 가서 한 맛(一味)이 되듯이 그의 사상을 ‘기신론’의 그조와 같이 중생의 마음(衆生心)인 일심으로 회통 시키고 있다. 부정과 긍정, 초월과 내재, 있음과 없음, 세움과 깨뜨림, 불화와 조화 등 모든 상대적 이쟁들을 원흉과 조화의 바다로 끌어 들였다. 그가 세운 생각의 논리적 근거는 ‘대승기신론소’와 ‘대승기신론별기’ 그리고 ‘금강삼매경론’과 ‘십문화쟁론’에 자세히 나타나 있다. 그의 100부 240권의 저작들이 한결같이 지향하고 있는 것은 모든 가능성을 감싸고 있는 일심, 즉 중생심(衆生心) 이다.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갈무리하고 있는 일심을 그는 이치가 아닌 지극한 이치이며, 그렇지 아니한 큰 그러함이라고 갈파했다.
원효의 저서는 어느 것을 막론하고 그 내용이 정연한 조직과 공통된 주지(主旨)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만법은 보는 바에 따라서 一도 되고 二도 되나 결국은 일에 섭할 수 있다고 하였다. 원효는 일보진하여 일의 체(體)를 설하였다. 칸트에 의하면 물자체(物自體)는 우리의 주관과 독립된 절대적 실재라고 하나, 원효는 이것을 교묘하게 논하여 본체란 것은 광탕(曠蕩)하여 절대인 것으로 공평무사하여 진속염정(眞俗染諍)이 모두 一에 화회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 본체에서 化生한 삼라만상의 현상계는 하나라도 제거할 수 없고 우열도 없으니 차별 그대로가 불법계라고 하였다. 이와 같은 원리로서 통불교적 신종교를 건설하고자 하는 것이 원효의 이상인 듯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