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불교의 인간이해
- 최초 등록일
- 2005.12.11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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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덕과 종교레포트 입니다
목차
요약
서론
1. 불교적 인격
① 잘못되고 무의미한 말을 떠나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는 지혜
② 세계와 자기가 하나라는 자각에서 오는 자비
③ 어디에도 집착하지 않는 자유의 마음
④ 자기 스스로 궁극적 구원자로 자각하는 이성적 주체 정신
2. 이상적 인격 실현의 방법적 원리
① 발보리심에 의한 종교적 회심
② 지혜의 완성을 위한 공의 수행
③ 불성과 깨달음의 현전화
3. 소승불교와 대승불교의 인간관
4. 현대사회와 불교
결론
본문내용
1. 불교적 인격
불교의 이상적 인격을 석가모니부터의 인격자체에서 발견한다. 붓다는 사물의 본성을 깨달은 최고의 지혜였으며, 일체의 구속과 생사에서 해탈한 절대 자유인이었다. 불교의 인격은 그의 인격을 따르려는 것 이상 아무것도 아니다. 불교란 부처의 가르침인 동시에 부처가 되는 가르침이다. 불교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는 지혜를 일깨우고 세계와 자기가 하나라는 자각에서 오는 자비, 어디에도 집착하지 않는 자유로운 마음, 스스로의 힘으로 주체적 자기완성을 추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① 잘못되고 무의미한 말을 떠나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는 지혜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는 지혜를 반야바라밀다라고 한다. 이것은 인간의 자기 집착과 자기애를 극복한 차원에서만 성취가 가능한 것이다. 즉 인간의 마음이 열려 깨어난 테두리 없이 열린 마음에서 사물의 진상은 밝혀지는 것이다. 이런 정관(正觀)은 모든 견해를 버리고 초월하는 데서 오는 것이지 새로운 진리를 찾아내는 데 있지 않는다는 데 반야사상에 기반을 두고 있다. 반야경은 ‘얻을 수 없음’을 지혜의 완성이라고 본다. 그리고 업과 번뇌는 분별에서 일어나고 분별은 잘못되고 무의미한 말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말은 공성 불교에서, 제법(諸法)이 공(空)이라는 이치를 체득할 때 나타나는 본성을 이르는 말
에서 사라진다는 것이다. 잘못되고 무의미한 말이 사라지면 해탈과 열반이 있다. 제법의 궁극적인 의미는 언어를 초월하는 것이다. 즉 무의미한 말과 분별된 생각들을 벗어 던지는 것이 지혜이다. 이와 같이 모든 사유와 언어를 궁극적으로 침묵을 향해 해제시키는 것이며, 일체의 언설을 초월하는 불생불멸의 세계이며, 언어와 인식의 대상과 주관을 떠난 불가언설로서 인식할 수 없는 불가득(不可得)의 진실상이다. 인간에게 세계와 생의 실상을 바로 보게하여 삶의 깊은 의미를 깨닫게 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1. 『불교와 종교철학』김용표. 동국출판부. 2002년
2. 『한국종교이야기』 최준식. 한울. 1995년
3. 『인도철학과 불교』 권오민. 민족사. 2004년
4. 『불교와 인간』나라 야스아키 지음. 석오진 옮김. 경서원. 199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