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문제 풀이]소설로 읽는 한국 현대사
- 최초 등록일
- 2005.12.10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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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로 읽는 한국 현대사` 에 나오는 보기 드문 작품 읽으시느라 힘드시죠.
하지만 좋은 소설 많습니다. 근현대사 역사를 대강 알 수 있죠.
또 그것을 알고 읽으면 더욱 재미있고요.
나름대로 A+맞은 자료니, 많이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풍류 (風流) 잽히는 마을
2. 형제 (兄弟)
3. 단독 (單獨講和)
4. 탈향
5. 왕릉과 주둔군
6. 밀고자 (密告者)
7. 쑤안村의 새벽
8. 이웃 사람
9. 他鄕 살이
10. 밤길
11. 이웃 사람
12. 他鄕 살이
13. 밤길
14. 발자국 소리
본문내용
1. 작중 인물 <서홍수>의 사람됨에 대해 설명해 보라.
<서홍수>같은 인물은 해방 전후 혼란하던 시대에 각 고을마다 종종 있었다. 평민들은 풀리는 일 하나 없고 끼니 때우는 일마저 힘이 드는 지경에 지주들은 마을에 풍악을 울려서 어떻게 하면 더 성대한 잔치를 벌이는지 궁리만 했다. <서홍수>네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족제비에게 닭을 빼앗겨서 안달하는 반면 <서홍수>네는 회갑잔치를 열고 쌀과 술을 동네 사람들에게 받았다. 또한, 성적이 불량한 소작인을 추려서 주재소에 적어 보내서 소작인의 소작권을 다른 데로 옮기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소설의 등장인물 <서홍수>에 대해 선악을 떠나서 다시 한 번 생각 할 필요가 있다. 비록 마을 사람들한테 인심 쓸 만큼 사려 깊진 못했지만, 그렇다고 남의 물건을 약탈한 것도 아니다. 그저 임기응변에 능한 그 시대의 수많은 지주들 중 한 사람이다.
2. 작품의 주제를 파악하는 데는 <서홍수>보다도 목수영감을 비롯한 마을의 가난한 농민들의 성격을 잘 이해해야 한다. 그들의 부정적인 모습을 가려내 보라. 그리고 주제가 무엇인지 서명해 보라.
대부분의 마을 사람들은 지주 <서홍수>의 작인으로서 풍류를 일삼는 그를 시기한다. 마을 사람들은 <서홍수>가 그들을 구제해 줄 것을 소망하지만, 구제 받고자 하는 노력은 하지 않는 소극적인 농민들이다. <서홍수>네 설 잔치 땐, 구경이라면 골을 싸매고 덤벼드는 그들이었지만 주재소 순사나 면 직원 앞에서는 꼼짝도 못 한다. 하지만 목수영감은 <서홍수>회갑잔치 날 다른 사람들 보다 더 많은 선물을 <서홍수>에게 주기 위해 닭을 외상으로 달라고 한다.
우리는 이 소설을 통해 해방 전 후의 소작인들의 삶과 그들의 태도를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소설로 읽는 한국 현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