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문학]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생애와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의 관계
- 최초 등록일
- 2005.12.10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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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The relation between Ernest Heming way
and his work 『For Whom the Bell Tolls』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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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 일명 ‘파파’라고 불린 헤밍웨이는 가장 많이 연구되면서도 가장 이해받지 못하는 미국의 작가로서 극도의 찬사와 냉대를 동시에 받는 작가이다. 헤밍웨이의 뛰어난 소설에는 시와 같은 음악성과 간결성이 있다. 에즈라 파운드(Ezra Pound)는 헤밍웨이가 단 한편의 소설을 출판한 직후에 “세계 최고의 문장가” 라 평했고, 윌러스 스티븐스(Wallace Stevens)는 “사람들은 대부분 헤밍웨이를 시인으로 여기지 않지만 그는 분명 시인이다. 깊이 생각해보지 않아도 그는 현존하는 시인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라 말했다. 그는 실험정신이 강한 소설가이자 과소평가된 시인이었다.
헤밍웨이는 일리노이 주, 오크파크에서 1899년 7월 21일, 5kg 이나 되는 비만아로 태어났다. 친조부와 외조부 모두 남북전쟁에 참가하였고, 그는 외조부 집에서 살았다. 부친인 클래런스 에드먼드 헤밍웨이(Clarence Edmonds Hemingway)는 의사였다. 그는 신앙심이 깊고 사냥과 낚시를 즐겼으며 어니스트에게 총 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모친인 그레이스(Grace Hall Hemingway)는 오페라 가수였으나, 에드와 결혼 후 성악레슨으로 가족을 먹여 살렸다. 어니스트는 어머니와 종종 마찰을 빚었었다. 어머니는 생후 9개월 된 어니스트에게 여자아이 옷을 입히곤 했다. 1901년 성 패트릭 축일에 헤밍웨이의 완벽한 문장으로 처음 한말은 “나는 버팔로 빌을 몰라요.”였다고 한다. 이 일로 그는 글을 읽거나 쓰기도 전에 신동이 되었으나 말년에 그레이스가 “비평가나 교수들은 어니스트의 작품이 우리 시대의 최고 걸작이라 인정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그의 초등학생 때 글짓기가 더 나은 것 같아요.” 라고 고백했다고 한다.
어니스트는 어머니로부터 상상력을 물려받았으며, 화를 버럭 내거나 아무도 보고 싶지 않을 때 방에 틀어박혀 있는 태도도 닮았다. 하지만 감정적으로 그는 언제나 아버지의 편이였다.
이러한 헤밍웨이의 가족관계, 특히 부모간의 갈등구조와 애증은 작가의 생애와 작품세계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나』(For Whom the Bell Tolls)에서 주인공 로버트 조단과 그의 과거사를 보면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어니스트 헤밍웨이 작/김병철 역, 도서출판 마당,2000
어네스트 헤밍웨이 ,김유조 저, 건국대학교 출판부, 2003
헤밍웨이 언어의 사냥꾼, 제롬 타린 지음 김양미 옮김, 시공사, 2000
Hemingway 문학의 연구, 김병철 저, 을유문화사. 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