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단테의 신곡
- 최초 등록일
- 2005.12.10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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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 문명의 원류 라는 수업시간에 중세 문학을 공부하던 중 쓴 글입니다 많은 도움 되기를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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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후 세계에 대한 인간의 궁금증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해왔을 만큼 아주 오래된 인간의 호기심이다. 이런 인간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줄만한 무엇인가를 꼽으라 한다면 여러 가지 종교들을 꼽을 수 있겠고, 사후 세계를 다룬 문학들을 들 수 있겠다. 그 중 문학에서는 으뜸 단테의 ‘신곡’을 꼽을 수 있다. 단테가 살아가던 시대는 철학과 신학이 융성하던 때이며, 스콜라 철학자들이 선대로부터 받은 여러가지 교리를 단일화하고, 여기에 질서와 체계를 세워 후손에게 물려준 시대라고 할 수 있다. 단테는 이런 시대를 살아가면서 그가 살아가는 그 당시의 신학, 철학, 과학 등의 내용을 배경으로 해서 자신의 인생관과 인생 역정, 희망 등을 섞어서 지옥, 연옥, 천국을 나타내었다.
단테가 그리는 지옥과 연옥 그리고 천국의 구성은 참으로 재미있는 발상인 듯하다. 그가 그리는 지옥을 간단히 설명해보면, 하늘에서 사탄과 그의 무리가 추락하여 지상에 대 충돌을 일으켰다. 그 결과 사탄은 지구의 중심부까지 밀려들어가 처박히게 되었고 그 자취로 땅에 거대한 구멍이 생겼으며 그 구멍은 갈수록 좁아지는 깔때기 모양으로서 바로 지옥이 되었다. 그리고 밀려난 흙들이 다른 편에 거대한 산을 만들었으니 그것이 다름 아닌 연옥의 이 되었다고 한며, 천국은 말뜻 그대로 하늘에 있다고 한다. 참 황당스러운 발상이기도 하거니와, 나름대로의 그의 사상을 엿볼 수 있는 발상이다. 이런 구성을 통해서 단테는 지옥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그의 구상대로라면 지옥은 이 땅의 어딘가에 구체적으로 실재하는 "장소"이다. 물론 그 지옥 위에 덮개가 펼쳐져 있어서 살아있는 사람이 그곳을 찾아들어가는 것은 극히 힘든 일이지만 이론적으로는 능력 있는 탐험가가 그곳을 찾을 수도 있다. 단테는 우연히 그 덮개가 얇아져 틈이 생긴 곳을 찾을 수 있어서 고대 로마의 시인 베르길리우스의 도움을 받아 지옥을 방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렇게 그의 이야기는 시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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