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심리학]에빙하우스의 무의미철자실험
- 최초 등록일
- 2005.12.09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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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빙하우스의 무의미철자 실험을 정리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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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에빙하우스는 학습과 기억이라고 하는 고등정신과정을 실험적으로 연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심리학을 철학으로부터 해방시켰다는 말을 듣는다. 여러 세기를 통하여 연구자들은 결합이란 이미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전제하고 반사를 통하여 이를 연구하였지만 에빙하우스는 오히려 결합이 일어나는 과정을 연구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는 결합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조건들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수 있었다. 그는 지극히 조심스러운 연구자였으며 여러 해 동안 실험을 거듭한 끝에 드디어 1885년 자신의 연구결과들을 출판하게 되었다. 학습 및 기억의 성질에 대한 그의 연구결과들 중 많은 것들은 여전히 타당하다.
결합의 원리 가운데서 특히 중요한 것의 하나는 빈도의 법칙이었는데 에빙하우스는 여기에 연구의 초점을 두었다. 빈도의 법칙이란 경험이 더욱 빈번하게 일어나면 날수록 그 경험은 보다 쉽게 해낼 수 있다는 것이다. 환언하면 기억은 반복을 통하여 강도를 더해간다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검증하기 위하여 에빙하우스는 실험피험자의 이전의 경험에 의해 물들지 아니한 재료가 필요하였다. 이러한 이전 경험의 효과를 통제하기 위하여 그는 유명한 무의미철자(nonsense syllable, 음절)를 창안해 내었다. 무의미 철자란 두자음 사이에 하나의 모음이 끼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 gaw, jig, xuw, cew, tib) 무의미 철자는 12개를 한 묶음으로 배열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나 그는 학습하려는 재료 크기의 함수로서의 학습속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묶음의 크기를 달리하기도 하였다. 학습하려는 무의미 철자의 수가 커짐에 따라서 그 재료를 학습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그는 발견 하였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너무나 명백한 것 같이 들리는 이 사실을 예증해 준 것은 에빙하우스가 처음이었다.
참고 자료
B.R. Jergenhahn, 김영채 역, 『학습심리학』, 전영사, 2001, pp 57~59
김영환 공저, 『교양심리학』, 중앙적성출판사, 1997, pp 162~169
한국심리학회 편, 『현대심리학의 이해』, 학문사, 1997, pp 24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