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사상]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죽음을 생각하면서 바라본 삶, 무엇이 우리를 살게 하는가

소개글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를 바탕으로한
"죽음을 생각하면서 바라본 삶"에 대한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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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평소에 죽음을 염두에 두고 살아가지는 않는다. 죽음이라고 하면 아직은 남의 일인 것 같고, 세월의 풍파를 겪은 나이 지긋한 어느 노인이나 준비해야 할 일일뿐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갓 스무 살 초반에 들어선 내 또래의 경우는 더욱 그럴 것이다. 20대의 시작을 알리는 코드는 희망과 열정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 열려 있는 희망과 그 에너지인 열정으로 우리의 20대는 밝고 긍정적이고 무엇이든 넘쳐흐른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많은 사람들은 도덕적, 사회적, 개인적 제약에 부딪힌다. 시간을 지나오면서 형성된 겹겹의 인간관계를 통해 내 모습은 사라지고 엉뚱한 내가 안락한 생활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삶을 죽어가는, 죽음으로 이르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한다면 죽음에 대해 더 가깝고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다.
프로이드는 인간의 내면에 죽음을 지향하는 성향이 삶을 지향하는 생명추구의 강도만큼이나 강하게 잠재해 있다고 한다. 그런 점에서 자살하는 사람들은 이 죽음의 지향성이 삶을 지향하는 생명력을 이김으로써 죽음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라 하겠다. 죽음추구와 삶의 추구가 인간에게 같이 공존하여 있다가 어떠한 계기에서 죽음추구란 욕구가 겉으로 등장하는 것이라 하겠다. 이처럼 죽음과 삶은 동전의 앞뒷면인 것이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를 계기로 죽음을 통해 바라본 삶에 관한, 그 삶의 원동력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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