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동성애에 대한 영화감상문(더 월2&프리스트)

소개글

더 월2, 프리스트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영화의 내용과 함께 제 느낌을 적었습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영화에 대한 전반적 내용과 느낌
왜 그들은 동성애자?
동성애자로서 받는 피해
영화의 결말에 대한 생각
맺음말

본문내용

이 두 영화의 주인공들은 영화의 시작부터 동성애자들이다. 그들이 처음부터 동성애자 이었는지, 아니면 동성애자가 된 계기나 동성애자임을 확인한 사건 같은 것들은 언급되지 않고 있다. 특히 1961년의 에피소드에서는 에디스와 애비가 레즈비언이라는 사실이 어디에도 직접 언급되어 있지 않다. 앞의 에피소드들을 보고 나서 영화를 계속 보다보면 그들이 수십 년 동안 서로 사랑해왔던 사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지만, 이 이야기만 단독으로 보여주고, 에피소드의 맨 마지막 대사인 “잘 자, 내 사랑. 사랑해”를 없앤다면, 이 이야기가 그 시대를 살아간 레즈비언의 이야기 이었는지 아니었는지 잘 모를 수도 있을 정도로 동성애 커플의 삶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아마도 다른 에피소드들과는 달리 레즈비언간의 러브신이 없기 때문에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일반적으로 동성애의 원인을 밝히는 이론으로는 여러 가지가 나와 있다. 유전설, 유혹설, 가정 환경설, 성적 격리설 등 동성애의 원인에 대하여 나름대로 밝혀놓은 다양한 이론들이 나와 있지만 사실 어느 것도 동성애의 원인을 정확하게 꼬집어서 밝히지는 못했다. 게다가 이러한 이론들 중 상당수가 이성애자의 시각을 중심으로 바라본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만 가지고 동성애의 원인을 찾기에는 부적절한 측면이 많다. 사실 어쩌면 동성애의 원인을 찾는다는 자체가 동성애에 대한 테러가 될 수도 있다. 동성애의 원인을 찾는다는 자체가 동성애를 문제로 보고 있다는 뜻이 된다. 우리는 당연한 것들은 굳이 원인을 찾지 않는다. 마치 우리가 이성애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굳이 거기에 대한 이유를 찾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두 편의 영화에서는 굳이 이들이 왜 동성애자가 되었는지에 대하여 밝히지 않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