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최적통화지역
- 최초 등록일
- 2005.12.06
- 최종 저작일
- 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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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최적통화지역(optimum currency area)이란 단일통화가 통용되기에 가장 이상적인 크기의 지역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는 국가별로 자국에 고유한 단일통화가 통용되고 있지만 국제경제의 관점에서의 최적통화지역이란 단일통화는 아니더라도 고정환율제도가 유지될 수 있는 가장 적당한 크기의 지역을 의미한다.
목차
I. 최적통화지역의 의의
Ⅱ. 최적통화지역 형성의 이득과 비용
Ⅲ. 실례 : 유럽통화통합
본문내용
3. 최적통화지역 형성의 비용 - 경제안정화 손실(economic stability loss)
통화블럭을 형성하면 자국만의 생산이나 고용을 위한, 즉 경제안정화를 위한 독자적 거시경제정책인 환율정책을 포기해야 하는 비용을 부담한다. 이를 경제안정화 손실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타국의 경기침체 문제가 발생할 때, 변동환율제도하에서는 환율이 변동하여 대외균형이 달성된다. 그런데 그 타국과 통화블럭을 형성하게 되면 환율이 고정되어 있으므로 환율변동에 의해 불균형을 조정할 수 없으므로 실물시장에서 가격하락과 임금하락으로 조정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실물시장 조정에는 시차가 따르므로 상당기간 조정비용이 발생한다. 이러한 비용은 < 그림 1 >에서 볼 수 있듯이 통화블럭내 국가들 사이에 경제통합의 정도가 커서 생산요소가 보다 쉽게 이동할 수 있다면 감소될 수 있을 것이다.
4. 최적통화지역 형성의 이득 결정요인
경제통합: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경제통합 정도가 크면 클수록 통화블럭 형성으로 인한 이득은 커지고 비용은 작아진다.
통화블럭의 규모: 통화블럭 지역이 넓을수록 안정화 비용이 작아진다. 한 나라 경기가 침체할 때 그 나라 국내가격이 조금만 하락해도 넓은 통화블럭내 다른 나라들로부터 수입수요가 증가하여 침체국가의 수출이 크게 증가할 여지가 있어 경기침체 국면을 쉽게 탈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생산요소의 이동성: 통화블럭내 국가들 사이에 노동이동을 제한하는 제도적 장애를 제거할수록, 그리고 역내 금융시장이 잘 통합되어 자본의 이동성이 높을수록 통화블럭 형성으로 인한 이득도 커진다. 이는 역내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자본과 노동의 이동성이 높을수록 짧은 시간 안에 새로운 균형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가의 안정성: 역내 국가들의 물가가 안정적일 경우 통화블럭을 형성해도 타국의 물가교란요인이 적기 때문에 각국의 국내물가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