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현대사]영화 인생의 딸 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05.12.05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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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4학년 전공과목 레포트였습니다.
목차
1.줄거리
2.시대적 배경과 관련된 내용
①1949 년 국공내전시기
②1950년대(대약진 운동)
③1960년대(문화대혁명)
3.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
4.나의 생각
본문내용
1.줄거리
1930년대의 부귀는 지주계급-유한족속이다. 하루 종일 도박판에 쳐박혀 시간을 소진하는 놈팽이이다. 결국은 도박판에서 가산을 다 날린다. 그의 집문서가 넘어 가는 날 아버지는 화병에 죽고, 아내는 집을 나가버린다. 그제서야 세상의 험난함과 추움을 알게 된 부귀는 새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어린 딸과 젖먹이 아들을 데리고 집을 나가버렸던 아내가 돌아오고, 그는 전혀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된다. 바로 ‘피잉쥐(그림자극)’이었다. 부귀는 원래 도박판에서 가끔 가다 피잉쥐 패거리에 끼어 한 재주 보여주기도 했었기에 그가 이제 자신의 능력을 밥벌이로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가 시절이 하수상하여 국공내전이 시작되고 부귀는 국민당군에 끌려가서 군인들을 위해 그림자 놀이극을 보여준다. 일종의 문선대 쇼단이었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 엄청나게 추운 겨울날. 추위에 오돌거리며 떨다가 일어난 아침, 흰 눈이 온 강산을 뒤덮은 그 들판 위엔 온통 끝없이 펼쳐진 국민당군의 시체가 시야에 들어온다. 얼어 죽고, 병들어죽고, 내버려진 중국인들인 셈이다. 국민당군이 죽고 뿔뿔이 도망간 그 공백을 차지한 것은 이번엔 공산당군이다. 이제 부귀는 공산군을 위해 그 그림자극을 보여줌으로써 생을 유지한다. 그러면서 전쟁은 끝나고 부귀는 꿈에 그리던 집으로 돌아온다. 아내 공리는 아침에 뜨거운 물을 가가호호 배달해 주는 일을 하고 있었다. 어린 딸 봉하는 병마의 후유증으로 벙어리가 되어 있었지만 똘망똘망한 아들놈 유경이랑 네 가족이 행복한 순간을 맞는 듯하다. 그가 오래 전 도박으로 탕진한 가산과 큰 저택을 물려받았던 사람이 이제 시대가 변해 지주라는 죄목으로 총살당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부귀는 긴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그는 인민혁명군을 위해 공연을 한 무산계급 출신의 혁명동지로 자신의 신분이 변해 있음을 정말 다행으로 여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