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전통주(소주)
- 최초 등록일
- 2005.12.05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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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발효수업에서 세미나한 리포트 입니다~
목차
1. 술의 기원
2. 전통주의 역사
3. 전통주의 분류
4. 소주의 유래
5. 소주의 정의
6. 전통소주의 종류
7. 전통술 빚기
8. 소주의 제조공정 (안동소주)
9. 전통주 맛있게 마시는 방법
10. 전통술과 건강
11. 향후 발전 방향
본문내용
1. 술의 기원
술의 본래 말은 ‘수블/수불’이었다. 고려시대의 「계림유사(鷄林類事)」에는 화자(酉禾字), 「조선관역어(朝鮮館譯語)」에는 ‘수본(數本)’으로 되어 있고 조선시대 문헌에는 ‘수울’ 또는 ‘수을’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로 미루어 ‘수블’이 ‘수울’을 거쳐서 술로 변한 것으로 짐작된다.
실제로 술의 한자적 기원을 보면, 주(酒)자의 옛 글자는 ‘닭, 서쪽, 익을’을 뜻하는 유(酉)자이다. 유자는 밑이 뾰족한 항아리 상형문자에서 변천된 것으로 술의 침전물을 모으기 위해서 끝이 뾰족한 항아리에서 발효시켰던 것에서 유래했다. 그후 유자가 다른 뜻으로 쓰이게 되어 삼수변이 붙게 된 것인데, 옛 글자에는 삼수변이 오른쪽에 붙어 있다. 보통 삼수변의 글자는 자전에서 찾을 때 수지부(水之部)를 보게 되지만, 주(酒)자는 유지부(酉之部)에 들어 있다. 酉는 ‘지지 유’, ‘익을 유’로 읽히는데, 원래 술항아리를 상형한 것으로 술을 뜻한다.
오늘날에는 술과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유자가 들어 있는 글자들 중에는 애초에 술과 관련되었던 글자가 많다. 술을 뜻하는 유(酉)가 변으로 들어간 모든 한자는 발효에 관한 광범위한 식품명이다. 취(醉), 작(酌), 례(醴), 순(醇), 작(醋), 장(醬) 등이 그 예이다.
2. 전통주의 역사
<조상들이 즐겼던 우리의 술>
잘익은 과실이 땅에 떨어져 자연 발효되어 알콜성분을 지닌 술이 된다는 사실로 미루어 술의 기원은 아득히 먼 옛날부터였던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문헌에 의하면 삼국시대 이전 마한 시대부터 한해의 풍성한 수확과 복을 기원하며 맑은 곡주를 빚어 조상께 먼저 바치고 춤과 노래와 술마시기를 즐겼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보아 우리나라에서도 농사를 시작하였을 때부터 술을 빚어 마셨으며 모든 행사에서 술이 애용된 것을 알 수 있다.
술의 기원은 명확하지 않으나 우리나라에서는 탁주,약주,소주등 세종류의 술이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왔고 그 제조방법으로 보아 탁주가 가장 오랜 역사를 가졌으며 탁주에서 재를 제거하여 청주(후에 약주라 칭함)가 되었고. 또 이를 증류하여 소주가 만들어졌다고 해석된다. 탁주는 일명 "막걸리"라 불려지며 이는 막 걸렀다고 하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참고 자료
박록담, “전통주” 대원사
“술방사람들” 오상출판사
정현순, 오문석 , “한국의 술” 대남 출판사
조정형, “우리땅에서 익은 우리술” 서해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