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컬러엑스포관람후기

소개글

코엑스에서 주최된 <2005컬러엑스포>관람후기입니다.
참고가되였면좋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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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색의축제 ‘컬러엑스포 2005’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2005년 9월 8일부터 11일 까지 개최되었다. 아쉽게도 작년 엑스포에는 참관 할 기회가 없었지만 올 엑스포에 참관 할 수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 하는 마음으로 전시장을 방문했다. 출입구 앞에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이 길게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보고 현재 기업들의 색채 마케팅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코엑스와 사단법인 한국색채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유행하는 컬러 흐름 물론, 소재에서 제품에 이르기까지 컬러를 응용하는 모든 분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보다 풍부한 아이템과 더욱 전문화된 프로그램 구성으로 일반인은 물론, 색채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다양한 관람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는 관련 기사가 생각났다. 20세기가 형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색이 주도하는 시대일 것이며 형태에 종속변수이기만 하던 색체가 이제 독립적인 값을 갖기 시작했다고 하는 한국 색채학회 권영걸 회장의 인사말처럼 ``컬러는 모든 것(Color is Everything)``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컬러 전문 직업 체험관`` , 무지개색 체험 `컬러파크(Color Park)`, 황규선 리빙컬쳐가 제시하는 `한국 컬러 공간(Korea Color Space)` 등 여러 가지 주제로 컬러엑스포 기획관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컬러파크에선 제3회 한국색체디자인대상의 수상기업이 직접 수상브랜드 및 제품을 선 보였고 한국컬러이미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무지개색을 주조색으로 한 재미있는 이미지들을 볼 수 있었다. 자연친화적인 아파트’라는 이미지를 브랜드명과 함께 초록색으로 잘 표현하고 건강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디자인으로 평가된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광고, 기존의 휴대전화 색과 차별되는 대담한 검정계열의 애니콜 휴대전화 <블루블랙>, 온라인 음악 사이트 <도시락>, 주황색을 사용함으로써 유목성을 높이고 신선한 느낌을 주는데 높은 점수를 받은 광고, 전시관 외부 화려한 다색 디자인을 도입하여 건축외장색으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한국국제전시장(KINTEX)등을 감상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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