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연극]우리읍내

소개글

연극에서는 현실의 삶을 반영한 부분이 많다. 무대 위에서는 우리가 직접 대면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들이 펼쳐지고, 그 속에서 배우들은 웃고 울고 움직인다. 하지만 여기에 나오는 사건들은 특별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우리는 그 특별한 주인공 몇이 등장하여 그들이 펼쳐놓는 특별하게 웃긴, 슬픈 이야기들을 보면서 감동을 느끼고 ‘참 좋은 연극이다’며 극장을 빠져나온다. 그 화려한 삶을 맛본 관객들은 극장의 문 밖을 나서면서 시시한 현실에 지루함을 느끼며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다른 즐거움을 찾아 어디론가 여행을 떠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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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때는 1901년 5월, 미국 뉴 햄프셔 주 그로버즈 코너즈라는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막이 오른다. 맨 처음 무대 위에 서는 인물은 배우가 아닌 무대감독이다. 그는 배우들과 의사소통을 하고 지시를 내리는가 하면, 관객에게 상황을 설명해주거나 인물의 미래를 넌지시 알려주기도 한다. 이것이 이 연극의 연출 중 특이한 점인데, 그것은 토크쇼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 무대감독도 배우 중의 한 명이겠지만, 그는 그로버즈 코너즈의 인물이 아닌, 작품 외적 인물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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