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화 로빙화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5.12.03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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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로빙화를 보고 쓴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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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로빙화는 나에게 어떤 교사가 되어야 할지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였다. 대만의 시골학교를 다니는 고아명은 가난하지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밝은 아이이다. 대북에서 오신 미술선생님 곽선생님을 만나고 미술반에서 누나와 함께 그림을 그리게 된다. 소년의 상상력은 어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그림을 그린다. 다른 학교 선생님들은 자신의 이해타산과 맞물려 있는 마을 이장아들인 임지홍을 학교대표를 보내려 하고 오직 곽선생님 만이 고아명의 천재성을 알아보고 추천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이 영화에서 느낀 것은 우선 어른들의 이해타산과 편견에 의해 아이의 재능이 어떻게 짓밟힐 수 있는가 였다. 고아명이 다니는 학교는 작은 시골학교로 마을 이장의 지배 하에 있었다. 그래서 선생님들은 마을 이장 아들인 임지홍에게는 꾸중 한 번 못 내고 학생인 그의 비위 맞추기에 급급하였다. 아이들에게 평등한 사랑을 베풀어야 할 교사들이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임지홍에게도 다른 아이들에게도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아이들이 그러한 선생님 아래에서는 가능성이 제대로 발휘되기가 힘들다. 천재 발명가 에디슨에게 뛰어난 선생님인 어머니가 있었던 것처럼 고아명에게도 그러한 보살핌이 필요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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