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데리다와 해체주의
- 최초 등록일
- 2005.12.02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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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데리다와 해체주의에 관한 보고서입니다.
데리다와 해체주의, 그리고 문학적 의의를 짧게 정리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데리다와 해체이론
2. 데리다의 차연
3. 비평의 예
4. 탈구조주의의 문학적 의의
본문내용
다음은 데리다의 이론을 50년대 한국소설 (손창섭의 소설)에 적용시킨 조한용의<데리다와 50년대 한국소설>의 일부 글을 발췌하여 기록한 것이다.
▶ 해체이론의 50년대 한국소설에의 적용
- 데리다의 전통부정과 50년대 신세대 작가의 전통부정
전후세대(50년 대)의 제 일번 주자 손창섭에서 장용학을 거치고 서기원에 이르는 과정을 살필 때 우리는 두 개의 뚜렷한 맨얼굴을 만나게 된다. 맨얼굴이란 전에 못보던 얼굴을 가리킴이며 이 낯설음이야말로 전후세대의 새로움인데, 이것은 손창섭의 창작집 <<비오는 날>>에서 잘 볼 수 있다. 아무런 해결도 결말도 없는 삶의 쳇바퀴돌리기가 손창섭 소설의 특징일진대, 이 사실은 결말을 문제삼는 종래의 모든 소설에 대한 도전이라 규정할 수 있다 문학사와 비평 연구회 편, 1950년대 문학연구, 예하(1991), p.26-28
. 모든 인물명칭이 한자로 표기되어 있다는 점은 종래 소설의 한글 표기에의 반항의 의미와 사건과 스토리를 무의미하게 만들고 인물만 뚜렷하게 하는 의미를 지닌다. 문장의 거의 대부분이 `것이었다`로 서술된 점은 묘사를 거부하고, 아무런 해결점도 없음을 표시하기 위한 기능적 기호이다. 좀더 실증적 고찰이 필요하겠지만 손창섭으로 대표되는 1950년대 소설의 이러한 `결말없음`과 `해결점 없음`의 의미는 `텍스트를 해독한다는 것은 목에 걸려 있는 염주알의 수를 세는 것이 아닌 끊임없는 현전과 부재의 과정을 추적하는 것이라는 말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