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성덕대왕신종의 신비
- 최초 등록일
- 2005.12.01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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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덕대왕신종에 관련된 역사 비디오 시청 후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역사(歷史)란 인간이 경험한 과거 전체, 또는 그러한 인간의 제반행위를 탐구하고 구성하는 역사의 연구․서술 도는 역사학이라 한다. 또한 역사는 흐르고 있다. 이 글을 읽는 지금도 이 글이 읽혀질 어느 시점에서도 역사는 흐를 것이고 또한 보존될 것이다.
이러한 역사의 흐름에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유물이라는 것이다. 역사를 읽어 내는 데에 있어 그 시대의 유물이야 말로 역사를 탐구하고 그 시대를 밝혀내는데 있어 이보다 좋은 것이 또 있을까? 이 역사적 유물을 통해 우리는 옛 선조들의 생활 방식이나 그들의 문화 또한 우리가 상상 할 수조차 없었던 그들의 과학기술을 조금씩 밝혀낼 수 있다.
우리는 옛 선조들의 과학기술을 단지 의식주를 해결하는 기초적인 방법이나 도구라 생각하며 그들의 우월성이나 업적을 무시하며 생활한 듯 싶다. 나 역시 그러했으며 TV에서 나오는 과거의 문화재를 보면 단지 신기하기만 했을 뿐이지 만들어 지기까지의 과정은 무시하면서 무의식적으로 보기만 했다.
하진만 “국보 29호 성덕대왕 신종”을 점차 알아가면서 그동안 상상해 왔던 고정관념은 점점 무너져갔다.
국립경주박물관에 있는 봉덕사종은 성덕왕의 아들인 경덕왕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기리기 위하여 구리 12만근을 모아 종을 만들려고 했으나 이룩하지 못하고 그의 아들인 혜공왕이 그 뜻을 이루니 그때가 771년이며 무려 34년이 걸렸다. 이 종을 만드는 데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벌건 쇳물에 어느 여인의 갓난아이를 던져 넣고서야 종이 완성되었고 그 후 종을 칠 때마다 어머니를 원망하는 듯한 아기의 울음소리와 같은 ‘에밀레’라는 소리가 들렸다는 슬픈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이 전설 때문에 이 종을 에밀레종이라고도 한다. 정식 명칭은 봉덕사 성덕대왕 신종이다.
종의 높이는 3.33m, 종구의 지름은 2.27m이며 무게는 약 19톤이어서 신라 종 가운데 가장 거대한 종이다. 모체의 상·하대에는 보상 당초문으로 장식하였다. 하대에 속하는 구연대는 종구가 8릉형으로 되어 있는데 다른 신라의 종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며 8릉형의 능마다 연꽃으로 꾸몄다.
참고 자료
국립경주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