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론]서양 영화사
- 최초 등록일
- 2005.11.30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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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 영화사와 그를 통해 본 발전 과정에 대해 쓴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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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탈리아에서는 제 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부터 네오 리얼리즘이라는 것이 탄생하여 주목을 받게 된다. ‘네오’라는 것은 새롭다는 뜻으로 이 시기의 영화의 특징은 영상의 사실성을 중요시 하는 것을 꼽을 수 있다. 그래서 일상생활을 테마로 삼아 파괴된 로마와 그 폐허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꾸미지 않은 그대로 찍어내기 시작했다.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였으므로 전문 배우나 스토리가 중요할리 없었고 따라서 아마추어 연기자가 많이 고용되었던 것도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네오 리얼리즘의 인기는 불과 6~7년 정도 밖에 지속되지 못했는데 이는 전후 재건으로 인해 참담했던 현실이 많이 회복되면서 네오 리얼리즘에서 강조했던 사실적인 모습을 찍을 기회가 줄어들었기 때문이었다. 그 대신 현실과의 접촉보다는 개인적인 인간의 내면세계에 조명을 비추면서 현대인의 방황하는 의식상황으로 초점을 돌리기 시작했다.
미국에 강한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었던 프랑스는 서부극에 대항할 목적으로 필름 다르 운동을 벌였던 것처럼 누벨바그 사조를 정부의 도움으로 퍼뜨리게 된다. 누벨바그는 새로운 물결이라는 뜻으로 1950년대 중반부터 1970년까지의 프랑스 예술 사조를 말한다. 정부는 영화감독들이 마음껏 고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준다든지 스크린 쿼터제를 만드는 등의 영화 보조 정책을 펼침으로써 프랑스에서 영화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누벨바그 아래에서의 영화는 제작과 연출의 자유로운 방식을 탐구하고 연극적인 관습에서 벗어나려고 하였다. 까뮈, 사르트르 등의 실존주의 철학에 많은 영향을 받기도 해서 우연적이고 극적 동기가 없는 사건을 다루는 등의 특징을 갖고 있기도 했다.
이 시기에 독일에서는 표현주의 영화에 대한 반성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젊은이들이 중심축이 되어서 문화를 끌어 나가고 있었는데 독일에서는 젊은 영화인들이 그러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들은 1962년, 기존의 선전영화에 대한 파산 선고인 ‘오버하우젠’ 선언을 낭독하면서 독일 영화의 새로운 탄생을 예고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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