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남을 이해하는것과 존중하는 것과의 관계
- 최초 등록일
- 2005.11.30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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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남을 이해하는 것이란 무엇을 뜻하는 가. 그 사람의 사정을 분별하여 안다는 뜻이다. 또 남을 존중하는 것이란 무엇을 뜻하는 가. 그 사람의 행위나 인격을 높여 공경한다는 뜻이다.그러므로 그 사람에 대한 이해 없이 올바른 존중을 할수 없다. 다시 말해 남을 존중하기 이전에 그 사람에 대해 아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사과의 맛을 알지 못하고서 사과를 맛있다고 여기지 못하며, 나아가 그 맛을 존중할수 없다는 말이다. 이와 같이 우리는 상대방을 이해한 다음, 나아가 존중할 수 있다.따라서 남을 이해하는 것은 남을 존중하는 것의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필수적이다.물론 사과의 맛을 막연히 존중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것 역시 사과에 대해서 어떤 부분에서 이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판단 내릴 수는 없는 법이다), 사과라는 것이 어떠하다-색깔, 모양, 냄새..-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그리하여 사과의 맛에 대해 미루어 존중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진정한 의미의 존중이 아니다. 선망한다던가 동경한다고 볼수 있는 것이다. 사과의 맛을 알아야만 사과의 맛을 진정으로 존중할 수 있다. 남을 이해하게 되면 남을 존중하게 되는 것일까. 사과의 맛을 이해한 다음, 그 다음 꼭 존중의 마음을 갖게 되는 걸까.부모를 살해한 남자가 있었다. 한때 그는 반사회적이고 패륜아라며 매스컴과 세상사람들을 떠들썩하게 했다. 그렇지만 그에게는 그 나름의 사정이 있었다. 그에게는 부모란 안식처 같은 존재가 아니였다. 주말부부였던 부모는 만날 때마다 싸웠다. 직업군인은 아버지는 엄격하고 따뜻한 말 한마디하는 법이 없었다. 어머니는 교회에 빠져서 살고, 정작 집안일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를 형과 비교하면서 비난하기 일쑤였다. 내성적이였던 그는 찍 소리 못 내고 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행동했지만, 어머니는 그런 그보다 형(부모에게 항의하여 자신이 하고 싶은 미술을 함)을 더 좋게 생각하였다. 어쨌든 한국의 손꼽이는 대학에 갔지만, 부모는 그를 장하게 여겨주지 않았다. 그는 언제나 열등감을 느꼈고, 대인기피증과 부모에 대한 강박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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