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교육과정]우리나라 미술 교육과정과 DB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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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미술교육과정과 DB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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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세기 말 현대 사회는 정보화 시대로서 빠른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교육은 이러한 사회적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 사회에 부응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미술교육에서도 미술교육사상 및 방법론에 대한 재검토 및 체계적인 연구를 필요로 하게 된다.
그동안 우리나라 미술교육은 제 1차 교육과정(1955∼1963)부터 현재의 제 6차 교육과정(1992∼ )에 이르기까지, 많은 변화를 거쳐오게 된다.
이러한 변화 속에는 다른 나라의 실정에 맞게 개발된 미술 교육 과정을 유입함에 있어서 정확한 분석이나 비판적 검토 없이 받아들여 충분한 실험적 검토도 없이 실시된 것도 우리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과거 1895년 도화서(圖畵署) 교육에서부터 시작하여 1947년까지 특별한 과목으로서 규정이 없이 이르러 오다가 해방 이후 1948년에 미술교과목으로 개칭되고 교육과정으로 인정하게 된다.
그 후 현재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개정되면서 적절성에 대한 계속적인 평가, 교육이론의 발전, 사회여건의 변화 등 내적, 외적인 면에서 점진적인 변화를 나타내었고 미술 교육에 대한 내외적인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여 사회적, 학문적, 개인적인 적합성을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제5차 교육과정은 종래의 교과중심, 생활중심, 학문중심 , 인간중심 교육과정의 장점을 더욱 체계화하여, 건강하고 자주적이며 창조적, 도덕적인 한국인 육성을 목표로 한 조형활동의 경험을 통한 표현 및 감상능력 개발과 정서함양이 강조된다.
이어서 제6차 교육과정은 전인교육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감성, 창조, 개성 교육을 더욱 강조하고 이런 교육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실제적이고 방법적인 문제를 구체화하기에 이른다.
우리의 미술교육은 1950년대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학자인 로웬펠드의 미술 교육 사상이 미술교육의 저변에 깊이 깔려 있다. 로웬펠드는 어린이의 창의력(創意力)을 신장시키고, 협동심(協同心)을 조성하며, 이기심을 줄이고, 타고난 잠재력(潛在力)을 향상시켜 최종적으로 모든 분야에 창의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가 미술이라고 보았다.
그러므로 미술교육은 수업을 통해서 얻어지는 창의력 과정이지 최종적으로 나타나는 작품이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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