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패션업체간 이루어지는 비윤리적인 상거래 - 동대문 시장을 중심으로

소개글

최근 기업윤리, 소비자윤리, 유통윤리 등 윤리에 관한 관심이 많아 지고 있는데..
이 보고서는 기업간의 상거래 윤리 즉 B to B에서 나타나는 비윤리적인 행위를 다룬 내용입니다. 그 예는 동대문시장의 패션업체를 예로 하였습니다.

목차

1. 서론

2. 비윤리적 상행위의 예
1) 탕 띠기(속칭)
2) 빠끔이(속칭)
3) 입 소문

3. 결론

본문내용

1) 탕 띠기(속칭)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영배라는 의류업체가 있었다. 어느 날 영배에게 태봉이라는 경험 많은 업체가 자신은 동남아지역에 의류를 대량으로 수출하는 무역 업체라고 소개한 뒤, 이번에 동남아에서 바이어들이 많이 왔다며 영배네 업체의 제품이 마음에 들어 2억 어치의 물량을 주문하고 계약금으로 3000만원 정도를 지급하고 돌아갔다. 경험 없는 영배로서는 눈앞에 놓인 큰 물량에 들떠 선적 날까지 열심히 생산하였다. 그러나 태봉은 선적하기 전 마지막 검품이라며 영배 사무실에 들러 영배의 제품 중 (불량이라 하기에는 너무나 미비한) 불량품을 찾아내 꼬투리를 잡는 것이었다. 당황한 영배는 불량품을 재생산하여 3일내로 보내 주겠다고 하였으나, 3일이 채 지나기도 전 태봉은 영배로 인하여 발생한 납품지연을 정식으로 배상 청구하겠다고 통보하였다. 결국 영배는 태봉과 합의하여 생산한 모든 제품을 원단가격 가까이에 넘기고 제품 생산에 들어간 임가공 비용 등은 태봉이 대신 갚아주는 조건 아래 태봉의 하청 공장으로 전락해 버렸다.
2) 빠끔이(속칭)
진용이라는 남성복 생산, 판매업체는 진용필드라는 신사바지를 생산하여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업체였다. 어느 날 상당한 자금력을 보유한 은정이라는 업체가 진용에게 진용필드 만장을 주문하고 대금도 완불해 주었다. 그러나 은정과의 거래가 있은 지 채 일주일도 못 되어 진용은 지방 소매 거래처로부터 거센 항의 전화를 받았으며, 얼마 후에는 해외 거래처에서도 항의 전화가 빗발치기 시작했다. 항의 내용은 진용필드가 자신들이 거래한 가격의 절반에 시장에 나왔다는 것이었다. 당연히 원인 제공자는 은정이었으며, 억울한 진용은 은정에게 항의하였으나 은정은 진용필드를 해외에 수출하려고 했는데 판로가 막혀서 어쩔 수 없었다고만 답하였다. 결국 진용은 진용필드의 생산도 어려워졌고, 기존에 거래하던 거래처들과도 신용에 문제가 생겨 큰 타격을 입었다.
3) 입 소문
옥수는 최근 기발한 디자인에 힘입어 잘나가는 의류업체이다. 최근 늘어난 주문량 때문에 평소 거래처인 혜정이라는 원단업체에 신용지원을 요청하였다.

참고 자료

*자료출처 : 머니머니 해도 옷장사가 최고(이영호, 창작시대), 재래시장에서 패션네트워크로(신용남, 김양희, 삼성패션연구소), 지인과의 전화 인터뷰(동대문 에이피엠 도,소매 매장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