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장한가(長恨歌)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11.25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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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명심보감 시간에 잠깐 장한가에 대해 공부한 뒤 쓴 독후감입니다.
한장이 채 안되는 분량으로 보편적인 관점과 정반대로 썼습니다.
글을 쓴 당시의 저의 심리상태에 `충실`해서 썼기 때문에 너무 부정적인 시각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그래도 저의 생각이 100%인 독후감은 처음 써보기에 이렇게 올립니다. 양이 너무 적은데요.. 교수님께서 요구하신 분량이 적다보니.. 쩝..
교수님의 평은요..
!!***쌤 평: ##씨의 관점도 설득력이 있습니다. 관점을 달리하여 자신의 생각을 피력한 것이겠지요. 일반적인 관점은 사랑의 속성에 비중을 둡니다. 물론 사랑도 보편타당한 이성을 바탕할 적에 더욱 값진 것이겠지요.
요거에요...
남과 다른 생각을 원할땐 여기에 살만 더 붙여서 써도 괜찮을 듯 해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長恨歌>- 白居易
*"장한가는 당현종과 양귀비의 못다이룬 사랑을 그린 장편서사시이다."
책의 첫머리에 써있는 말이다. 하지만 나는 장한가를 읽으면서 감동스럽지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라고 느껴지지 않았다. 그저 한 나라를 망하게 한 몰상식한 남녀 한쌍의 이야기로만 보인다.
현종은 여색을 밝히는 인물이었다그의 주변에는 항상 여자가 넘쳐 났을 테고 질릴 정도로 많은 미인을 만나보았을 것이다. 60이 다되어 마음에 쏙 드는 여인을 만났으니 그가 곧 양귀비였다. 양귀비는 어렸을 때부터 절세가인이었다고 한다. 당연히 왕의 눈에 띄었고 궁으로 들어가게 되었던 것이다. 장한가의 살짝 눈웃음, 온갖 아양, 교태 겨워, 밤 시중에 아양, 취기 중의 춘정(春情), 질펀한 춤 등의 내용을 보자면 양귀비는 보통 여자는 아니었을 것이다. 더구나 당현종은 그녀의 시아버지였지 않은가!
양귀비는 자신보다 수십 살 위인 시아버지를 진실로 사랑한 것일까. 양귀비의 ‘끼’와 현종이라는 ‘권좌’가 그녀의 마음을 (혹은 몸일지도...) 움직이게 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양귀비가 현명하였다면 왕이 그렇게 여색을 밝힌다고 해서 서로 박자 맞추고 놀아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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