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 최초 등록일
- 2005.11.25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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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홍상수 감독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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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강간당한 애인 선화(성현아)의 알몸을 씻어주고 잠자리를 통해 정화시킨다고 하면서도 현준(김태우)은 여전히 속물적인 남성으로 그 사실을 견디지 못하고 조강지처 같은 선화를 버리고 결국 미국으로 떠나버린다, 혼자 남은 선화에게 접근하여 잠자리를 같이하는 현준의 후배 문호(유지태)은 소유욕이 강한 남성의 표본이다. 7년후 문호와 현준은 중국집에서 술마시면서 창 밖의 스카프를 하고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동일한 여자를 바라보며 각자의 회상속의 그들만의 기억에서 조금씩 각색된 "선화"를 기억한다. 그리고 자기만의 선화에 대한 욕망을 느낀다. 다분히 속물 지식인인 헌준과 문호는 서로 오래된 선후배이면서 미묘한 감정의 힘겨루기를 하는 대책 없고 단순한 남성의 심리를 감독은 냉소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 같은 남성이면서도 일고의 배려도 없이 현준과 잠자리를 한 후 바로 나와서 거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문호와 다시 잠자리를 하는 선화가 추하다는 생각보다는 순서를 기다리는 남자들이 더 비루하게 느껴졌었다. 어째든 그 밤이 지나고 밝은 모습으로 김치찌게를 끓이는 선화는 건강하다. 그러나 버리고 떠난 선화에게 담뱃불로 자신을 지지라며 자기연민의 용서를 구하는 현준이나 제자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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