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환경문제 서평-인구,경제발전,환경
- 최초 등록일
- 2005.11.24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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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구,경제발전,환경] 책의 `환경` 분야에 주목한 서평
목차
1. 글을 시작하며 -오늘날 환경의 문제
2. 『인구, 경제발전, 환경』-책 소개
1) 책의 특징
2) 내용 소개
3. 인간과 환경의 상호작용
4. 글을 마치면서 -책에 대한 아쉬움
본문내용
이 책은 북유럽의 학자들이 중심이 되어 집필되었다. 환경 문제를 주로 빈곤국의 인구 문제와 관련지어 해결하려는 경향이 보이는 데 너무 선진국 중심적인 사고와 접근 방식이 아닌가 하는 거부감이 든다. 특히 농업사회나 초기 산업 사회에서는 인구가 곧 노동력이고 경쟁력인 사회이다. 이러한 사회에서 ‘국부’인 인구를 감소하라고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는 이러한 빈곤국들에서 구체적인 부의 이전이나, 환경 친화적인 신기술의 이전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또한 자연환경의 측면에서 글을 서술하고 있는데, 빈곤국 개개의 입장에서 보면 오히려 인공환경의 문제가 더욱 심각한 게 아닐까? 각종 의료 서비스 등 복지 정책의 부재야말로 오늘날 빈곤국의 가장 중요한 문제일지도 모른다. 크게 보면 선진국과 빈곤국의 상대적 빈곤 역시 서구 중심의 산업화가 유발한 (인공)환경 문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환경 문제의 원인으로 인구 문제를 너무 부각시켜 다루고 있다. 물론 인구가 증가하면 자연의 수용능력을 초과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앞에서 잠깐 언급된 바와 같이 환경 문제는 인구의 측면만으로는 설명될 수 없다. 또한 현재는 세계의 인구가 ‘제로 성장’이 아닌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까지 감돌고 있다. 물론 책이 발간되고 시간이 흐르기는 하였지만, 이러한 점은 충분히 생각해볼 만하다 하겠다.
2005년, 올해에는 유난히 큰 자연재해가 많았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미국에서는 허리케인에 의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고, 파키스탄에서는 대지진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죽는 사건이 있었다. 뉴스에서는 이를 보며 ‘자연의 복수’라는 머리 기사를 달아 보도했다. 그 보도를 보며 섬찟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정말 자연이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인류를 벌하는 것인가? 끝이 없는 인간의 욕구에 제동을 거는 것인가? 게다가 지구 상의 에너지는 점차 재생불가능한 에너지로만 변환해간다는 ‘엔트로피 법칙’은 더욱 더 오늘날의 환경 문제를 비관적으로 보이게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