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실습]교생실습 후기
- 최초 등록일
- 2005.11.22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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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생실습이 끝난 제출한 후기 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약간의 기대와 두려움을 가지고 실습중학교에 첫 출근 하였다. 교무실에 들어섰을 때 선생님들이 각각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었고 간간히 벌을 서고 있는 아이들, 혼나는 아이들의 모습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런 모습을 옆에서 보는 나로서는 낫 설어서 그런지 약간 의기소침해졌지만 다른 선생님들은 별 대수롭지 않은 것 같았다. 이런 학교에서 약 한달 동안 지내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
이 지역에는 중학교가 이곳 한 곳이라 그런지 학급이 학년별 13개나 되었다. 하지만 나의 담당과목인 영어선생님의 수는 단지 여섯 명 뿐이라는 것이 놀랐다. 교사 한명이 7, 8반의 수업을 지행하였고 창의적 재량활동수업이며 부족한 아이들을 위한 수업을 추가적으로 부담하고 있었다. 영어교사 한명이 일주일에 대략 25시간 이상의 수업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많은 수업을 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질 좋은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선생님들에게 큰 부담일 것이다. 나도 지도 선생님의 수업을 전적으로 두 주간 동안 하였다. 하루에 4, 5시간씩 수업을 진행하다 보니 수업이 진행될수록 지치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학생들에게 질 좋은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컨디션 또한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본다. IMF이후 많은 교사들이 명예퇴직을 하였다. 이런 이유로 교육부에서는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교사의 충원을 위해 신규임용의 수를 늘려야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 수를 늘리지 않고 있다. 선생님들이 우리에게도 하소연하였다. 많은 수업시수와 여러 가지 잡무로 인해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할 수 없는 게 내가 있던 중학교의 현실이었다. 지금 많은 젊은이들이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것을 위해 교육대학원까지 가는 사람들도 많다. 교육부에서 현재 초등학교 아이들의 수의 감소로 2008년 이후에는 교사와 학생들의 수의 비율이 맞는다고는 하지만 어려운 취업 란의 젊은이들에게 교사의 기회를 주었으면 하는 바램 이다. 내가 맞은 반의 학생수는 38명 이었다 적은 숫자가 아니었다. 아무리 많아도 20명으로 이상의 학생들을 놓고 질 좋은 교육을 기대하기란 힘들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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