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사]다산 정약용의 교육학적 의의
- 최초 등록일
- 2005.11.22
- 최종 저작일
- 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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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라는 말이 옛말이 된지 오래입니다.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며, 방금과 지금이 다른 시대입니다. 하루하루가 급변한다는 뜻입니다. 사회전반적인 분위기는 이러하지만 우리의 현대 교육은 시대의 변화에 비해서 변화가 더딘 편입니다.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합니다. 현대의 교육에 대한 비판을 들어보면서 저는 지금 이 시기가 교육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변화가 필요한 시기에 한국교육사에서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교육의 변화를 추구하고자 했던 사람이 누구인지 떠올려 보았습니다.
바로 다산 정약용 선생이였습니다. 다산께서 있던 조선 중기 이후 조선은 도덕주의적 유교정신이 세력파쟁과 겹친 내우외환으로 차분했던 탐구적 기본을 상실하고, 공리공담에 의한 당쟁의 도구, 이기적인 입신출세의 방편으로 전락하였고 그 권위의 상실을 가져왔습니다. 갈수록 어지러워져 가는 조선사회에 유학에 대한 비판과 자아반성의 기운이 대두되는 건 당연한 것 이었을 겁니다.
새로운 사회질서와 부국강병을 위한 실사구시적(實事求是的)학문연구의 새로운 학풍이 나타나게 되었으니 그게 바로 실학사상(實學思想)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목차
1.조선사회의 변화를 제시한 다산 정약용 선생
2.다산의 교육목표
1) 효제자(孝悌慈)의 실천.
2) 국학의 보급
3) 실업기술의 발달
4) 교육방법의 합리화
본문내용
4) 교육방법의 합리화
다산이 찬술한 아학편(兒學編)은 기존의 한자 학습서가 지닌 체제나 내용상의 결점을 극복하고자 한 역저인데 아동에게 ‘어떠한 성질’의 단어를 ‘어떠한 방법’으로 ‘어떠한 순서’에 의해 가르칠 것인가를 궁리한 후 편찬한 한자 학습서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할 수 있습니다. 다산은 아동의 인지능력은 사물이 가진 대립적 형식을 제시함으로써 극대화된다고 심리적인 원리에 의한 문자 학습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렇듯 다산 선생께서는 교육이 나아가야 하는 전반적인 방법 뿐만 아니라 배움은 단순한 암기보다는 이치와 이해가 중요한 것이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4가지가 다산 정약용 선생께서 당시 어지러웠던 조선사회에서 강조한 교육의 요지입니다. 다산은 지금의 우리들에게 많은걸 깨우치게 합니다. 유배생활 속에서도 자식을 가르치고, 많은 사람들을 가르치고자 많은 책을 지으신 자신의 깨우침을 전하고자 하셨습니다. 제도의 불온함과 사회의 부당함에도 지지 않으셨습니다. 비록 그때의 조선 사회는 변하지 않았지만 지금 다산 정약용 선생의 교육론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선 다산은 천시하던 과학과 상업, 기술 국사를 널리 펼치려 했습니다. 백성들이 잘 사는 것이 곧 국가가 부강해 지는 것임을 알기에, 백성들의 윤택한 삶은 기술과 과학, 그리고 상업이 발전해야 한다 주장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기술학교는 어떠합니까?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피하는 학교이지 않습니까? 전문대학은 어떠합니까? 명함도 못 내밀지 않습니까? 국사는 또 어떠합니까? 시험에서 제외시키느니 하는 논의가 일어나지 않습니까? 다산선생께서는 국학에서 점수를 얻지 못하는 자는 아무리 점수가 좋을지라도 과거에서 탈락을 주장하였습을 정도로 국사를 중요시 하였습니다. 정말 고개를 들 수가 없었습니다.
평등사상이라는 새로운 인간관계를 당시 사회에서 용기있게 제시한 모습도 본 받을만하다 생각합니다. 바른 소리를 하면 단지 면박을 받을 뿐인데도 바른소리를 하기 꺼려하는데, 자신의 생각이 국가의 이념과 다르면 자칫 목숨뿐 아니라 자신의 모든 것을 잃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는 평등사상이라는 자신의 이념을 제시하였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