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나는 그리고 이것은 있는가?
- 최초 등록일
- 2005.11.22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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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학과 삶이라는 교양과목을 수강하면서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나의 존재와 다른 것들의 존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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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외부 세계에 관한 우리의 지식은 기본적으로 다섯 개의 감각, 즉 시각 ․ 청각 ․ 촉각 ․ 후각 ․ 미각이라는 오감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오감을 통해 얻은 외부세계에 대한 인식들은 모두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인가? 나는 나를 비롯한 외부 세계에 있는 이것들에 대해 확신할 수 있는가? 나는 지금부터 두 가지 가정들로 이러한 철학적 물음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
가정 1. 우리는 꿈속에 있다. - 장자의 호접몽, 영화 바닐라 스카이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이 모든 것이 꿈은 아닐까? 내가 경험하고 느끼고 체험하는 이 모든 것이 꿈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도대체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아, 꼬집어보면 된다. 꿈인지 생시인지는 내 볼을 꼬집어봄으로써 알 수 있다. 그러나 이것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인가? 감각적 경험의 진실성을 우리가 도대체 어떻게 확신할 수 있단 말인가?
장자의 호접몽은 꿈을 꾸었다. 나비가 되었다. 한참 나비가 되어서 날개짓을 하다보니 내가 나비인지 나비가 나인지 햇갈리게 되었다. 꿈에 깨어나서 생각하니 나비가 장자 자신의 꿈을 꾸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라는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장자는 꿈속에서 나비에 대한 꿈을 꾸었다. 그 나비는 너무나 생생하여 마치 진짜인 것 같았다. 따라서 장자인 내가 그 생생한 나비에 대한 꿈을 꾼 것인지 아니면 나비가 장자에 대한 꿈을 꾼 것인지를 도저히 알 수 없었다.
영화 바닐라 스카이는 현실과 꿈이 교차하는 다층구조로 이루어 져 있다. 주인공은 잠시 자신의 얼굴이 망가져 버리는 불행을 겪게 되지만, 곧 다시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된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행복했던 현실이 뒤틀리기 시작하고 끔찍한 현실로 변해버린다. 그러나 주인공이 실재한다고 믿었던 현실은 사실 꿈이었던 것이다.
<가정 1에 대한 비판>
꿈과 현실은 다르다. 꿈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 예를 들어 높은 곳에서 떨어졌는데 죽지 않는다거나, 하늘을 난다거나 하는 일들은 실제 우리 생활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꿈이라는 것은 우리가 깨어있기 때문에 성립될 수 있는 개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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