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상군소진열전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11.21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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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마천의 사기 중에서 상군열전, 소진열전을 읽고 간단하게 내용을 간추리고 감상을 적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상군(商君)열전-
상군(商君)은 위(衛)나라 왕의 여러 공자들 중의 하나로 이름은 앙(鞅)이고, 성은 공손(公孫)씨이다. 그가 섬기던 재상 공숙좌(公淑座)가 중병에 걸리자 혜왕(惠王)이 몸소 병문안을 왔는데 공숙좌는 혜왕에게 상군을 추천하고 만일 그를 등용하지 않을 것이라면 죽여서 후환을 없앨 것을 당부한다. 하지만 상군의 능력을 과소평가했던 혜왕은 그를 안중에 두지도 않았고 이로 인해 후에 큰 환란을 겪게 된다. 위나라를 떠난 상군은 진(秦)나라 효공을 만나 제왕의 도에 관해 이야기하지만 효공의 공감을 얻지 못한다. 하지만 만남을 거듭할 수록 상군은 왕의 의중을 파악하고 효공의 마음을 움직일만한 강국책(强國策)을 제시하여 효공에게 등용된다. 처음에 상군은 제왕(帝王)의 도에 대해서 설명하였으나 효공은 제왕이 될만한 역량과 깊이가 없었으며 패도(覇道)에는 관심을 표했으나 결국 자신이 치세할 동안 효과가 가장 세고 큰 업적을 남기게 될 강국책을 택했다. 상군은 강국책으로서는 은나라나 주나라의 성덕에 전혀 미치지 못할 것을 알았으나 군주가 원하는 것이 강국책이니 그것을 행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경우를 보면 유세자가 군주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군주의 의중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사마천-사기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