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심리학]뷰티풀 마인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11.21
- 최종 저작일
- 2005.04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뷰티풀 마인드에 대한 감상문
심리학을 위주로..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뷰티풀 마인드‘도 극장에서 봤었다. 후에 게임이론이라는 것을 공부하면서 다시 한번 보고 이번으로 세 번째 보게 되는 영화이다. 처음에는 영화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봤었고, 두 번째는 순식간에 지나가는 게임이론에 집중을 하면서 봤고, 마지막으로는 존 내쉬가 정신분열증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봤다.
이 영화는 수학 천재 존 내쉬, 그가 30여 년간의 정신분열증을 극복하고 노벨 경제학상을 받기까지의 인생을 그리고 있다. 그가 가진 천재성이 극으로 치닫게 되면서 그는 서서히 정신이 분열된다. 처음에는 어쩌면 자신이 바라는 또 다른 자신인 룸메이트 폴을 만들어내고 후에는 자신을 언제 어디서나 감시하는 사람들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결코 치료된 것이 아닌 자신이 만들어낸 인물들을 무시하며 살아가는 것으로 다른 사람들이 보았을 때 ‘정상’인 자신으로 포장하는 여운을 주며 이 영화는 끝을 맺는다.
영화에서 존 내쉬가 정신분열증에 빠지는 과정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지는 않는다. 때문에 영화가 후반부에 올 때까지 존 내쉬가 겪는 것과 같은 현실과 상상의 애매모호한 구분 속에서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존 내쉬가 경험했을 고통을 잠시 동안이지만 경험을 해본 것이다. 실제인지 꿈인지, 혹은 상상인지 구분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매일 매일을 살아간다면 잠이 들고 다음 날 아침에 눈을 뜬다는 것 자체가 고통스러울 것이다.
사람들은 천재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고 있다. 나와 다른 세계의 사람. 나보다 월등한 사람. 그래서 인지 그들이 가진 공통적인 질병에 대해서 마저도 환상을 가지게 된다.
뷰티풀 마인드에서는 정신분열병을 어느 정도 현실성 있게 다루고 있다. 존 내쉬가 겪고 있는 고통을 관객들도 조금이나마 느껴보도록 유도하고 있고, 그의 생애를 미화시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사실 미화시킨 부분도 상당하지만) 정신분열증으로 인해 그가 피폐해져 가는 과정과 그것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