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동북공정과 중국의 정치적 의도
- 최초 등록일
- 2005.11.20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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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의 역사왜곡 프로젝트인 `동북공정`에 대하여 소개하고 더불어 그들의 정치적 의도가 무엇인지를 살펴보았다.
목차
Ⅰ. 동북공정의 내용
Ⅱ. 동북공정의 배경과 시행 경과
Ⅲ. 고구려사 왜곡 과정과 서술
1. 고구려에 대한 전근대 중국인의 인식
2. 인식의 변화와 탈사(奪史) 작업
Ⅳ. 중국의 정치적 의도
1. 중국의 새로운 등장과 파장
2. 역사적 패권주의 경계
3. 중국의 신부국강병론
4. 중화제국 건설신화의 허상
5. 정치,안보적 고려
6. 만주의 연고권 회복과 패권 지향
요약하여,
본문내용
‘동북공정’이 우리에게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여기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들 중 고구려사를 비롯한 고조선, 발해 등 한국 고대사와 관련된 연구들이 한국사를 크게 왜곡하고 있다는 데 있다. 중국은 고구려를 중국의 소수민족이 세운 지방정권이라고 보아 고구려사를 중국사의 일부라고 하는 견해를 계속적으로 주장해왔다. ‘동북공정’은 바로 이러한 주장을 중국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며 본격적으로 연구를 진행시키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다. 중국은 고구려사 뿐만 아니라 고조선사와 발해사까지도 한국사의 영역에서 제외시키고 있는데, 이렇게 된다면 한국사는 시간적으로는 2000년, 공간적으로 한강 이남에 국한되게 되어 한국사의 근간은 크게 흔들리게 되는 것이다.
개혁․개방 이후 중국이 직면한 내외적 변화에 대한 적응과 중국의 정치 및 경제적 지위와 역할 상승에 따라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고 중국의 동북 지역도 중요한 전략적 지역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1980년대 이래 중국에서 발간된 중국 동북지역 관련 전문서적을 약 200여종, 학술 논문의 경우 수천 편에 이르고 있으며, 지방역사, 변방민족사, 한국인 중국이민사, 국경연혁사, 동북지역과 주변국가 관계사를 다루는 내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당국은 여타 국가들의 연구기관이나 학자들이 역사 분야에서 중국의 사실을 왜곡하고 있거나, 외국의 정치가들이 정략적 목적에 의해 근거 없는 주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하여 중국 내에서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중국 정부로서는 동북 변방지역의 안정 및 발전을 위해, 동 지역에 대한 역사 및 현상을 연구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여기게 되었고, 마침내 2002년 2월 중국공산당 당국의 비준을 거쳐 중국 사회과학원과 동북3성 정부 및 연구기관이 연합하여 ‘동북공정’에 착수하기에 이르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