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련]시놉시스
- 최초 등록일
- 2005.11.18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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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나리오 수업을 듣는 대학생을 위한 시놉시스
과제 점수 만점 획득!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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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농촌의 한 마을. ‘저 놈 잡아라, 저 놈 잡아라.’ 아침부터 마을 사람들이 각각 손에 몽둥이와 공기총 따위를 들고 커다란 들개 한 마리를 뒤 쫓고 있다.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들개는 으르렁 거리며 사람을 경계한다. 마을 사람 중 한 사람이 먼저 들개에게 다가가서 몽둥이를 머리 위로 들고 힘껏 내리 치려는 순간 들개가 뛰어 올라 그 사람의 팔목을 물어뜯고는 달아나 버린다. 팔을 물어뜯긴 사람은 다친 팔의 아픔보다는 이번에도 또 들개를 놓쳤다는 실망감에 더욱 분해한다. 이 광경을 처음부터 지켜 본 지선은 왜 개를 그렇게 잡으려 할까 하는 의문을 갖는다. 그녀는 바로 그 날 서울에서 농촌의 보건소로 발령 받아 온 의사이다.
팔을 물어뜯긴 마을청년은 보건소에서 치료를 받는다. 지선은 그 청년에게 왜 그렇게 들개를 잡으려 하냐고 물어보니 청년은 화를 버럭 내며 벌써 3년째 그 들개가 마을 논, 밭을 마구 휘젓고 다니며 농작물을 망쳐 놓는다고 했다. 팔을 치료 하던 의사도 심각한 일이라며 청년의 말을 돕는다. 청년은 치료 받으며 의사에게 살짝 맛만 봐도 한 번에 즉사할 수 있는 독극물을 구할 수 없느냐고 물어본다. 그 들개가 먹을 논, 밭의 농작물에다가 뿌려 죽이겠다는 계략이다. 잠시 멈칫하며 생각하던 의사는 잠시 기다리라고 말한 뒤 한 쪽 구석에서 독극물을 구해가지고 마을청년에게 건넨다. 독극물을 받아 든 마을청년은 벌써부터 들개를 잡았다는 생각에 부상당한 팔의 아픔도 잊은 채 보건소 문을 박차고 나간다. 그 소식을 들은 동물애호가인 지선은 독극물을 건넨 선배의사에게 달려가 어떻게 말 못 하는 동물을 그렇게 잔인하게 죽이는 일을 돕느냐며 선배를 원망한다. 선배의사는 지선을 진정시키며 그 들개는 보통 개와는 달리 인간의 대한 불신감에 가득 차 있어 언제 마을 사람들을 공격할지 모른다며 들개가 마을에 나타나게 된 배경을 설명해 준다.
3년 전, 지금의 그 들개는 마을에 앞 못 보는 할머니의 눈 역할까지 해 주며 사랑받고 잘 사는 평범한 애완견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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